용연동굴 - 1억5천만년에서 3억년 사이에 만들어진 석회암 동굴

용연동굴은 1억5천만년에서 3억년사이에 이루어졌다고하는 석회암동굴로 강원도 지방기념물 39호로 지정되었으며 백두대간의 중추인 금대봉 하부능선 해발 920m에 위치하고 있다. 동굴에 서식하는 동물이 약12종 발견되었으며 각종 석순과 종유석. 석주등이 즐비하고 동굴 중간에는 폭과 높이가 약30미터, 길이150미터 정도되는 광장이 있어 장관을 이루며, 용연동굴의 동굴 깊은 곳에 임진왜란 때 피난처였다는 내력의 붓글씨가 있는데 전해 오는 말로는 의병의 본부 역할과 국가 변란시 피난처였다고 한다. 태백시 일대에는 고생대의 퇴적암류가 넓게 분포한다. 용연동굴 주변의 지질은 하부고생대 오도비스기의 막골층에 해당된다. 막골층은 주로 암회색 내지 석회암, 돌로마이트질석회암 및 돌로마이트로 되어 있다. 이층에서 층리가 잘 발달한 석회암이 잘 나타나며 암석 내에는 다량의 화석파편들이 발견되고 있다. 1995년 8월 측량된 동굴의 총길이는 843m이며 전체적인 형태를 볼 때 수평굴의 범주에 속하며, 구조적으로 살펴보면 4개의 광장과 2개의 수로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수로는 과거의 동굴류에 의해 형성되었고 하방침식이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동굴 내의 기온은 평균 9.1~11.9도의 기온분포를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동굴내의 습도도 55~70% 정도로서 물의 공급량이 많은 다른 석회동굴에 비하여 낮은 편이다. 동굴 내부의 계단은 관광객의 피로를 풀기위하여 목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동굴 대형광장엔 4개의 분수대가 있는데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리듬분수대 1개와 일반분수대 2개, 화산모형분수대 1개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를 위하여 주차장에서 동굴입구까지 1.1KM 구간에 무궤도열차인 "트램카(용연열차)를 운행하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용연열차탑승료 : 어른/500원, 청소년.군인/400원, 어린이/300원 (왕복)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 - 호법IC - 영동고속도로 - 남원주IC - 중앙고속도로 - 서제천IC - 영월 - 황지교사거리 - 화전삼거리 직진 - 38국도 고한방면 - 주차장(7km, 10분소요)

[대중교통]
* 열차
청량리역 - 태백(하루 6회 운행)
부산역 - 태백(하루 1회 운행)
동대구역 - 태백(하루 2회 운행)
태백역에서 용연동굴 주차장까지 이동(요금:5,000)
* 시외버스
동서울 종합터미널(02-446-8000) - 태백시외버스터미널(033-552-3100), 하루 23회 운행
* 현지교통
용연동굴방면(40번) - 주차장(07:00~22:28, 하루 23회 15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