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667
조선 연산군(朝鮮 燕山君) 때의 학자인 문민공 김일손 선생(文愍公 金馹孫 先生)은 세조(世祖)10년 (1464) ~ 연산군(燕山君) 4년 (1498)의 선비로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영), 본관은 김해(金海) 맹(孟)의 아들로 김종직(金宗直)의 자이다.
성종(成宗) 17년(1486)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성종조에 춘추관(春秋館) 기사관(記事官)이 되어,학자들과 함께 조의제문(弔意帝文) 사건에 연루되어 무우사화(戊牛士禍)에 처형되었으며, 일찍이 스승으로 섬긴 김종직(金宗直)을 닮아 사장(謝章)에 능했으며, 고관들의 부패(腐敗)와 불의를 규탄하였다.
1495년 청계정사(靑係精舍)를 건립하여 선생이 수학(修學)하던 그 터에 조선 고종광무10년 (朝鮮 成宗 光武1905)에 유림(儒林)들이 상위하여 유허비를 세우고 1915년에 복원하여 청계정사(靑溪精舍)를 청계서원(靑溪書院)이라 하였다. 탁영(濯영) 김일손(金馹孫)을 배향(配享)하고 춘추(春秋)로 향사(享祀)하고 있다. 정면은 단층 팔작지붕으로 구경재(久敬齊)와 동서재(東西齊) 홍남문과 솟을삼문등 부속건물(附屬建物)을 갖추고 있다.
[승용차]
함양 -> 수동 -> 청계서원(8k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