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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금대암전나무 - 금대암 사찰입구에 서 있는 나무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산 17-1

금대암 전나무는 지리산을 앞에두고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위치한 금대암 사찰입구에 서 있는 나무로 수령은 500여년 정도로 추정되며, 큰나무는 높이 40m, 흉고둘레 2.92m로써 현존하는 전나무 중 최고 수령과 크기로 평가되고 있다.

"탁영 김일손"이 쓴 기행문(유두두록 1489년)에 의하면 "산사를 찾으니 20여명의 스님이 정진도량 하고 있었다"하였고, "뇌계 유효인이 쓴 시중에 " 잘있느냐 금대절아 송하문이 옛 같구나, 송풍에 맑은 꿈 깨어 잠꼬대를 하는구나" 라는 내용이 있어 당시 행호조사 (行乎租師:1403년)가 중창한 금대암에는 노송이 많이 있었으며, 이 전나무는 당시의 나무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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