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586-1
조선 명종7년(1552)에 개암 강익이 문헌공 정여창을 기리기 위하여 창건하고 남계서원이라 칭 하였다. 정유재란때 소실되어 그후 나촌(九羅)에 세워져 광해군 4년(1612)에 옛터인 현재의 자리에 중건하였다.
중종때의 학자로서 서원 창시자인 주세붕이 중종38년(1543)에 문성공 안향을 위해 창건한 죽계서원(一名 紹修)이 최초의 서원이고, 그 다음이 남계서원이다.
그후 숙종때 개암 강익을 동편에, 동계 정온은 서편에 배향하였고, 별별사에는 뇌계 유호인과 송탄 정홍서을 배향하였다가 고종 5년(1868)에 별사를 훼철하였다.
이 서원에는 유생들을 수도케 한 어정오경등 서적이 장판각에 보관되어 있다. 건물 구성은 제향공간으로 사당, 동무, 내삼문이 있고 강학공간으로 강당, 동제, 서제, 장판각, 풍영루 등이 있으며, 배치형식은 급한 경사지에 전학후묘의 일축선 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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