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식: 쌍학
- Address: 광주 동구 수기동 59
- Tel: 062-223-4159
광주시의 중심가인 충장로와 나란히 이어지는 수기로는 내력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수기로의 대표적인 음식점으로 손꼽히는 쌍학은 광주시내에서만 20여 년 역사를 갖춘 전문 일식집이다.
더욱이 한 이름으로 주인이 바뀌지 않고 계속해오는 곳으로는 가장 오랜 곳으로 꼽힌다.
이런 내력만큼이나 규모면에서도 짜임새를 갖추어 스시다이에만 두 명의 일식 전문 조리사가 늘 대기하고 있고, 주방에는 끓이고 익히는 요리만을 담당하는 조리사가 3명, 찬모까지 합해 직원수가 8명에 이른다.
주인 전익수(45세)씨 역시 일식 전문가로 전에는 금남로4가에서 78년부터 94년 가을까지 영업해오다가 수기로 음식 골목에 새로 자체 건물을 마련하고 이사했다.
쌍학의 대표 메뉴는 역시 회를 꼽는데, 주로 완도에서 그날그날 직송해온 싱싱한 선어들을 주로하고 있다. 또 일식집 회 하면 대부분 비싼 듯한 느낌을 갖는 것이 부담스러워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뉴판도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줄여 깔끔하고 간결하게 꾸며놓은 것이 다른 일식집과 달리 특색있다.
특별 메뉴인「상추정식」은 모듬회와 함께 육회와 돼지고기 제육을 양념해 졸여놓은 것과 낙지볶음 세 가지가 모듬회에 추가로 얹혀 나오는데, 육류와 해물이 함께 곁들인 것이 특색있고, 보기에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럽다.
1인분에 1만5천원으로 다소 비싼 듯 하지만 내용을 보면 오히려 실속있다는 평이다. 이것을 배추, 깻잎, 상추 등 싱싱한 쌈감에 싸서 먹는데 밥과 국, 밑반찬이 따라나와 식사까지 겸할 수 있다.
또한 겨울부터 봄까지 남해안 명물인 민어로 매운탕을 끓여내는데 광주권에서는 소문난 맛으로 손꼽힌다. 그밖에 농어머리탕과 돔머리탕 등 사시미를 뜨고 남은 머릿고기로 끓인 매운탕 역시 별미다. 반주를 곁들일 경우, 서비스 안주가 따라나오는데 게불, 멍게, 해삼, 문어, 참소라 등 해물이 골고루 나오고 때에 따라서는 복 사시미까지 스끼다시(맛돋움)로 낸다.
- Address: 광주 동구 수기동 59
- Tel: 062-223-4159
광주시의 중심가인 충장로와 나란히 이어지는 수기로는 내력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수기로의 대표적인 음식점으로 손꼽히는 쌍학은 광주시내에서만 20여 년 역사를 갖춘 전문 일식집이다.
더욱이 한 이름으로 주인이 바뀌지 않고 계속해오는 곳으로는 가장 오랜 곳으로 꼽힌다.
이런 내력만큼이나 규모면에서도 짜임새를 갖추어 스시다이에만 두 명의 일식 전문 조리사가 늘 대기하고 있고, 주방에는 끓이고 익히는 요리만을 담당하는 조리사가 3명, 찬모까지 합해 직원수가 8명에 이른다.
주인 전익수(45세)씨 역시 일식 전문가로 전에는 금남로4가에서 78년부터 94년 가을까지 영업해오다가 수기로 음식 골목에 새로 자체 건물을 마련하고 이사했다.
쌍학의 대표 메뉴는 역시 회를 꼽는데, 주로 완도에서 그날그날 직송해온 싱싱한 선어들을 주로하고 있다. 또 일식집 회 하면 대부분 비싼 듯한 느낌을 갖는 것이 부담스러워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뉴판도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줄여 깔끔하고 간결하게 꾸며놓은 것이 다른 일식집과 달리 특색있다.
특별 메뉴인「상추정식」은 모듬회와 함께 육회와 돼지고기 제육을 양념해 졸여놓은 것과 낙지볶음 세 가지가 모듬회에 추가로 얹혀 나오는데, 육류와 해물이 함께 곁들인 것이 특색있고, 보기에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럽다.
1인분에 1만5천원으로 다소 비싼 듯 하지만 내용을 보면 오히려 실속있다는 평이다. 이것을 배추, 깻잎, 상추 등 싱싱한 쌈감에 싸서 먹는데 밥과 국, 밑반찬이 따라나와 식사까지 겸할 수 있다.
또한 겨울부터 봄까지 남해안 명물인 민어로 매운탕을 끓여내는데 광주권에서는 소문난 맛으로 손꼽힌다. 그밖에 농어머리탕과 돔머리탕 등 사시미를 뜨고 남은 머릿고기로 끓인 매운탕 역시 별미다. 반주를 곁들일 경우, 서비스 안주가 따라나오는데 게불, 멍게, 해삼, 문어, 참소라 등 해물이 골고루 나오고 때에 따라서는 복 사시미까지 스끼다시(맛돋움)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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