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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뚝배기 :: 일식집같은 분위기의 설렁탕 전문집

by 넥스루비 2007. 3. 15.
- 토속음식: 이조뚝배기
- Address: 광주 남구 사동 2-1
- Tel: 062-672-4493

이조뚝배기의 대표적인 메뉴는 설렁탕과 우족탕, 꼬리곰탕과 수육, 족수육이다. 한마디로 깔끔하게 일식집같은 분위기의 설렁탕 전문집이면서 마찬기지로 안주와 추가 주문감으로 수육과 족수육을 내고 있다.
그러나 시설이 워낙 빼어나고 고객층이 다양해 구이감으로 갈비살과 꽃등심, 안창구이, 안심추리, 생고기 등 육류를 폭넓게 갖추어 놓고 있다. 그리고 육류와 어우러지는 냉면도 직접 국수를 맛깔스럽게 눌러낸다.
금남로와 가까운 광주천변에 자리잡고 있어 남구 서구 어디서든 차량의 소통이 원활하고 앉을 자리가 편안해 가족을 동반한 외식과 크고작은 모임이 많다고 한다.
홍씨는 음식관리를 보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 음식에 사용하는 된장과 고추장 등은 모친인 최춘자(65세)씨와 부인이 집에서 담아온 것을 쓰고, 기본 찬도 가족들이 직접 관리한다고 한다. 그래서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와 함께 음식의 간이 하나같이 입에 붙고 정갈한 것이 또한 자랑이다.
80여 평에 이르는 넓은 홀은 가장자리로 연회실을 겸한 한실로 꾸며 간단한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 편안하게 앉아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주차장도 마당에 직접 20여 대를 댈 수 있어 이용에 불편이 없다.
그밖에도 최근에는 저녁 술손님들의 미각을 돕기 위해, 남미산 홍어를 공급받아 홍어해장국과 홍어갈비찜을 내는데 역시 인기 있다.
홍어해장국은 약간 삭힌 홍어를 뚝배기에 넣고 사골국물에 마늘과 고추다데기, 파, 미나리 등 야채와 양념을 진하게풀어 푹 끓여 뚝배기채 낸다.
또 홍어갈비찜은 홍어의 갈비 부위를 찜냄비에 양념해 앉힌 다음 육수를 자박자박하게 붇고 전골식으로 끓이며 멱는데, 안주감으로는 물론 3인이 2인분 쯤 주문하여 밥을 곁들이면 식사로도 충분하고 별미식이 된다.
96년 여름에 문을 열어 내력이 오랜 집은 아니지만 주인 홍영표(46세)씨는 음식업 경영 경력이 20여 년에 이르는 전문가이고, 지금도 시내 불로동에 대형 호프집을 경영하고 있기도 해 음식의 내용이나 시설 고객관리 등에 소흘함이 없어 이곳을 찾으면 우선 불편한 데가 없다는 것이 고객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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