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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농제향 - 풍농을 기원하기 위한 축제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시 동대문구

선농제향은 선농의 기원을 상고해 보면 신라때 입춘 뒤 해일에 명활성의 남쪽 태살곡에서 선농제를 지냈으며, 입추 뒤 해일에는 산원에서 후농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려시대 성종2년(983년) 1월에 왕이 환구에서 기곡제를 지내고 몸소 적전을 갈며 신농에게 제사하고 후직을 배향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선농은 신라때부터 비롯되었으나 신농과 후직을 제향한 것은 고려 성종때부터 비롯된 것으로 짐작됩니다. 선농제향은 선농단에서 조선시대 역대 국왕이 풍농을 기원하기 위하여 농업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친히 논·밭을 갈아 농사의 소중함을 만백성에게 알리고 농민을 위로하는 역사깊은 행사입니다. 선농단 친경은 조선조 마지막 황제인 순종 융희3년(1909년)에도 행하였으나 일제의 치하에 들어가면서 폐지되었다가, 1979년부터 제기동의 뜻있는 분들이 선농단친목회를 조직하여 선인들의 미풍을 되새기기 위해 1년에 한번씩 치제를 올리다가 '92년부터 매년 5월 동대문구민의 날에 구에서 제를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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