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속음식: 수풍회관
- Address: 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중1∼4리 183-4
- Tel: 063-583-4412
수풍회관은 80년에 문을 열어 개업 20년째를 맞고 있다. 아구와 복어로 20년 내력을 쌓으면서 부안군내 아구찜과 복요리로 첫손꼽는 집이다. 특히 이곳 아구는 변산반도 서안에 자리잡고 있는 격포항에서 들여오는 것으로, 주로 위도와 홍도 연근해에서 잡힌 질좋은 활어와 선어만 엄선해 온 것이라고 한다.
생선 자체가 싱싱하고 생합과 반지락 등 육수감까지 풍족한데다 부안과 김제산 고추가루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것이어서 이래저래 맛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주인 박민이(52세)씨의 자랑이다.
또 오랜 맛비결을 지닌 복요리도 역시 격포항에서 들어오는 선복으로 봄에는 황복까지 선어로 들여와 탕과 찜으로 내는데, 원래 아구찜으로 소문난 집이어서 복도 찜요리가 더 많이 나간다고 한다.
찜은 무엇보다 콩나물과 미나리의 맛이 중요한데 가까운 전주 미나리와 콩나물이 손쉽게 공급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맛을 내는데 결정적인 고추장을 별도로 담아쓰는 것은 물론 봄·가을 두 번에 나눠 담아 봄에 담근 것을 가을부터 쓰고 가을 담근 것은 봄부터 여름동안 써야 맛이 신선하고 입에 감친다고 할 정도로 음식을 다루는 정성이 각별하다.
요리법은 큼직큼직하게 토막낸 아구를 알맞게 삶아놓았다가 미나리와 콩나물 볶은 것을 넣고 양념과 함께 한 번 더 푹 찌듯이 볶아내는 것인데 칼칼한 양념맛과 부드럽게 감치는 아구살이 한껏 어우러져 별미를 이뤄낸다.
따라나오는 찬도 꽃게장과 바지락, 젓갈, 파김치, 배추김치, 취나물 등이 깔끔하게 나와 상차림이 풍성한 모습이다. 앞접시와 함께 새콤한 초장이 나와 아구살에 찍어먹는데 아구찜 맛으로는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가격도 중 3만원(3~4인분), 대 4만원(4~5인분), 다른 곳에 비해 1인분은 더 들어갔다고 할 정도로 양이 푸짐하기로도 소문나 있다. 이같은 음식맛과 넉넉한 양으로 전주와 군산에서까지 단골 손님이 이어지고 서울 대전에서도 예약 손님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간단한 식사류로는 아구탕(9천원)과 생선매운탕(8천원)과 복탕(9천원)이 있다.
- Address: 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중1∼4리 183-4
- Tel: 063-583-4412
수풍회관은 80년에 문을 열어 개업 20년째를 맞고 있다. 아구와 복어로 20년 내력을 쌓으면서 부안군내 아구찜과 복요리로 첫손꼽는 집이다. 특히 이곳 아구는 변산반도 서안에 자리잡고 있는 격포항에서 들여오는 것으로, 주로 위도와 홍도 연근해에서 잡힌 질좋은 활어와 선어만 엄선해 온 것이라고 한다.
생선 자체가 싱싱하고 생합과 반지락 등 육수감까지 풍족한데다 부안과 김제산 고추가루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것이어서 이래저래 맛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주인 박민이(52세)씨의 자랑이다.
또 오랜 맛비결을 지닌 복요리도 역시 격포항에서 들어오는 선복으로 봄에는 황복까지 선어로 들여와 탕과 찜으로 내는데, 원래 아구찜으로 소문난 집이어서 복도 찜요리가 더 많이 나간다고 한다.
찜은 무엇보다 콩나물과 미나리의 맛이 중요한데 가까운 전주 미나리와 콩나물이 손쉽게 공급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맛을 내는데 결정적인 고추장을 별도로 담아쓰는 것은 물론 봄·가을 두 번에 나눠 담아 봄에 담근 것을 가을부터 쓰고 가을 담근 것은 봄부터 여름동안 써야 맛이 신선하고 입에 감친다고 할 정도로 음식을 다루는 정성이 각별하다.
요리법은 큼직큼직하게 토막낸 아구를 알맞게 삶아놓았다가 미나리와 콩나물 볶은 것을 넣고 양념과 함께 한 번 더 푹 찌듯이 볶아내는 것인데 칼칼한 양념맛과 부드럽게 감치는 아구살이 한껏 어우러져 별미를 이뤄낸다.
따라나오는 찬도 꽃게장과 바지락, 젓갈, 파김치, 배추김치, 취나물 등이 깔끔하게 나와 상차림이 풍성한 모습이다. 앞접시와 함께 새콤한 초장이 나와 아구살에 찍어먹는데 아구찜 맛으로는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가격도 중 3만원(3~4인분), 대 4만원(4~5인분), 다른 곳에 비해 1인분은 더 들어갔다고 할 정도로 양이 푸짐하기로도 소문나 있다. 이같은 음식맛과 넉넉한 양으로 전주와 군산에서까지 단골 손님이 이어지고 서울 대전에서도 예약 손님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간단한 식사류로는 아구탕(9천원)과 생선매운탕(8천원)과 복탕(9천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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