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 지은장
- Tel: 063-352-0142
지은장」은 장수군내 가장 널리 알려진 한정식집이다. 한정식이라지만 전주나 광주, 여수 등 한정식의 본고장에서 내는 두벌 상차림에 비해 안주상을 뺀 식사상에 해당하는 식사 위주의 한정식이라고 보면 알맞다.
하지만 정성이 담긴 맛깔스런 찬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주며 오랜 세월 장수군의 대표적인 음식명소로 그 명맥을 이어온다.
1983년 오픈해 올해 17년째를 맞고 있는 이곳 음식은 주인 박지은(57세)씨가 직접 차려 낸다. 자신의 이름을 옥호로 내건만큼 처음 문을 열 때부터 각오가 남달랐다는 것인데, 찬 하나하나에도 어찌나 정성을 들였는지 그 당시 장수군내 유일한 한정식집이었던 지은장은 꽤나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지금도 한 장소에서 17년을 이어오고 있지만 주고객은 역시 개업때와 마찬가지로 군의 군수를 비롯해 군내 관공서와 크고 작은 산업체의 임직원과 직원들의 모임이 한결같이 이어져 음식에 대한 정성과 긴장감은 조금도 늦춰본 적이 없다고 한다. 박씨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이 정갈하고 맛깔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찬 하나도 본인이 직접 매만지고 확인해 내고, 모든 장은 집장을 원칙으로 식구들이 먹는 것이나 다름없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음식에 사용하는 양념류와 채소류 등 모든 재료를 장수군내에서 난 것을 쓰고 있지만 크게 불편이 없고, 오히려 맛으로 더 앞선다는 것이다. 깍뚜기와 김치도 충분히 익혀서 내 간이나 맛이 확실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15~20가지에 이르는 찬들은 하나같이 맛이 뚜렷하다. 짤것은 알맞게 짜고 신것은 새콤하도록 몸에 해롭지 않은 과일식초를 충분히 쳐 매콤 새콤하고, 짜고 싱겁기가 확실해 하나하나 제맛을 느끼게 한다.
한마디로 몇 가지 찬만으로 밥 한 그릇은 충분히 비울 수 있다는 느낌이다. 상 한가운데는 칼칼한 된장뚝배기와 계란탕이 오르고, 보다 맛있는 식사를 위해 버섯전골이나 불낙전골 등 전골류를 추가요리로 마련해놓기도 했다.
1~2층으로 된 식당은 1층이 칸막이로 된 3개의 방이 70석 규모고, 2층은 100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모임자리로 준비해놓았다. 식당 뒷쪽으로 30m쯤 거리에 무료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대형버스도 설 수 있어 주차문제도 크게 어려움이 없다.
- Tel: 063-352-0142
지은장」은 장수군내 가장 널리 알려진 한정식집이다. 한정식이라지만 전주나 광주, 여수 등 한정식의 본고장에서 내는 두벌 상차림에 비해 안주상을 뺀 식사상에 해당하는 식사 위주의 한정식이라고 보면 알맞다.
하지만 정성이 담긴 맛깔스런 찬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주며 오랜 세월 장수군의 대표적인 음식명소로 그 명맥을 이어온다.
1983년 오픈해 올해 17년째를 맞고 있는 이곳 음식은 주인 박지은(57세)씨가 직접 차려 낸다. 자신의 이름을 옥호로 내건만큼 처음 문을 열 때부터 각오가 남달랐다는 것인데, 찬 하나하나에도 어찌나 정성을 들였는지 그 당시 장수군내 유일한 한정식집이었던 지은장은 꽤나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지금도 한 장소에서 17년을 이어오고 있지만 주고객은 역시 개업때와 마찬가지로 군의 군수를 비롯해 군내 관공서와 크고 작은 산업체의 임직원과 직원들의 모임이 한결같이 이어져 음식에 대한 정성과 긴장감은 조금도 늦춰본 적이 없다고 한다. 박씨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이 정갈하고 맛깔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찬 하나도 본인이 직접 매만지고 확인해 내고, 모든 장은 집장을 원칙으로 식구들이 먹는 것이나 다름없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음식에 사용하는 양념류와 채소류 등 모든 재료를 장수군내에서 난 것을 쓰고 있지만 크게 불편이 없고, 오히려 맛으로 더 앞선다는 것이다. 깍뚜기와 김치도 충분히 익혀서 내 간이나 맛이 확실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15~20가지에 이르는 찬들은 하나같이 맛이 뚜렷하다. 짤것은 알맞게 짜고 신것은 새콤하도록 몸에 해롭지 않은 과일식초를 충분히 쳐 매콤 새콤하고, 짜고 싱겁기가 확실해 하나하나 제맛을 느끼게 한다.
한마디로 몇 가지 찬만으로 밥 한 그릇은 충분히 비울 수 있다는 느낌이다. 상 한가운데는 칼칼한 된장뚝배기와 계란탕이 오르고, 보다 맛있는 식사를 위해 버섯전골이나 불낙전골 등 전골류를 추가요리로 마련해놓기도 했다.
1~2층으로 된 식당은 1층이 칸막이로 된 3개의 방이 70석 규모고, 2층은 100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모임자리로 준비해놓았다. 식당 뒷쪽으로 30m쯤 거리에 무료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대형버스도 설 수 있어 주차문제도 크게 어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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