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속음식: 태극회관
- Address: 전북 정읍시 내장동 53-18 (내장산관광단지)
- Tel: 063-538-8145
태극회관이 내장산에 터를 닦게 된 것은 36년 전 내장사 절 앞에서 기념품가게를 열면서부터였다고 한다. 70년대 초 지금의 자리로 옮겨온 후 산채정식과 돌솥비빔밥, 산채비빔밥, 된장찌개백반 등 간편한 식사를 전문으로 업종을 바꾸었는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주인 나영섭(65세)씨 가족은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최근 대부분 관광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당일로 다녀가는 가족단위 손님들인 것을 감안해 이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전라도 음식 맛을 잘 살려내는 데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음식은 남의 손을 빌리지 않는 메뉴로 대부분 내장산과 순창으로 이어지는 산간에서 나는 토속산채들로 엮어낸다. 특히 향이 뛰어나다는 참취와 참나물, 고사리, 고비, 드릅과 자연산더덕을 빠뜨리지 않고 여기에 고수나물, 죽순, 고들배기, 돌나물, 정읍미나리 등 일반 푸성귀들을 골고루 곁들여 깔끔하면서 넉넉한 맛의 산채요리와 돌솥비빔밥을 선보인다. 따라서 나물이나는 철인 4~5월은 모든 나물들이 파란 생나물로 올라와 더욱 맛깔스럽고 1년 중 절정을 이루게 되며 그밖에 계절에는 햇볕에 말리거나 염장해놓은 묵나물에 그때그때 나는 푸성귀들을 조화시켜 또 다른 맛으로 선보인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상차림을 더욱 색깔있게 빛내주는 것이 정읍과 순창으로 이어지는 전라도 내륙지방의 젓갈무치는 솜씨와 다양한 장아찌들을 들 수 있다. 간단한 상차림이라지만 반찬 종류가 10여 가지에서 20가지는 헤아리게 되는데, 젓갈과 장아찌류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입맛을 돋운다. 특히 눈길을 당기는 감장아찌와 무화과열매조림, 빨갛게 절은 무장아찌, 간장풋고추지, 고들배기장아찌 등이 입맛을 이끌어 내 밥 한그릇을 금방 비우게 한다. 따끈한 돌냄비에 참기름을 약간 두루고 밥과 함께 취나물과 고사리, 도라지나물, 산더덕무침, 미나리와 콩나물 등 쌈감과 밤, 은행, 대추까지 구절판을 꾸미듯 둘러놓고 고추장에 비비는 돌솥비빔밥은 칼칼한 된장찌개와 계란탕 뚝배기등를 비롯해 10여가지의 찬들이 푸짐하기 이를 데 없어 좋은 인상으로 남는다.
- Address: 전북 정읍시 내장동 53-18 (내장산관광단지)
- Tel: 063-538-8145
태극회관이 내장산에 터를 닦게 된 것은 36년 전 내장사 절 앞에서 기념품가게를 열면서부터였다고 한다. 70년대 초 지금의 자리로 옮겨온 후 산채정식과 돌솥비빔밥, 산채비빔밥, 된장찌개백반 등 간편한 식사를 전문으로 업종을 바꾸었는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주인 나영섭(65세)씨 가족은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최근 대부분 관광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당일로 다녀가는 가족단위 손님들인 것을 감안해 이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전라도 음식 맛을 잘 살려내는 데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음식은 남의 손을 빌리지 않는 메뉴로 대부분 내장산과 순창으로 이어지는 산간에서 나는 토속산채들로 엮어낸다. 특히 향이 뛰어나다는 참취와 참나물, 고사리, 고비, 드릅과 자연산더덕을 빠뜨리지 않고 여기에 고수나물, 죽순, 고들배기, 돌나물, 정읍미나리 등 일반 푸성귀들을 골고루 곁들여 깔끔하면서 넉넉한 맛의 산채요리와 돌솥비빔밥을 선보인다. 따라서 나물이나는 철인 4~5월은 모든 나물들이 파란 생나물로 올라와 더욱 맛깔스럽고 1년 중 절정을 이루게 되며 그밖에 계절에는 햇볕에 말리거나 염장해놓은 묵나물에 그때그때 나는 푸성귀들을 조화시켜 또 다른 맛으로 선보인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상차림을 더욱 색깔있게 빛내주는 것이 정읍과 순창으로 이어지는 전라도 내륙지방의 젓갈무치는 솜씨와 다양한 장아찌들을 들 수 있다. 간단한 상차림이라지만 반찬 종류가 10여 가지에서 20가지는 헤아리게 되는데, 젓갈과 장아찌류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입맛을 돋운다. 특히 눈길을 당기는 감장아찌와 무화과열매조림, 빨갛게 절은 무장아찌, 간장풋고추지, 고들배기장아찌 등이 입맛을 이끌어 내 밥 한그릇을 금방 비우게 한다. 따끈한 돌냄비에 참기름을 약간 두루고 밥과 함께 취나물과 고사리, 도라지나물, 산더덕무침, 미나리와 콩나물 등 쌈감과 밤, 은행, 대추까지 구절판을 꾸미듯 둘러놓고 고추장에 비비는 돌솥비빔밥은 칼칼한 된장찌개와 계란탕 뚝배기등를 비롯해 10여가지의 찬들이 푸짐하기 이를 데 없어 좋은 인상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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