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때 순절한 선원 김상용 선생을 주향으로 하고 병조판서 이상길 외 26위를 배향한 사당.
김상용 선생은 병자호란 당시 종묘(역대 왕의 위패를 모신 곳)의 위패를 모시고 강화도로 피란하였다가 강화도가 함락되자 남문루 위에 화약을 쌓아 놓고 불을 붙여 자결하였다고 한다.
이 사당은 인조 19년(1641년)에 건축되어 현충사라 불리었으나 효종 9년(1658년) 유수 허위가 현재 명칭인 충렬사로 사액 받았다.
한식 목조 맞배지붕 형식의 사당과 수직방 전사청 비각 외삼문 등이 현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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