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섬으로 구성된 거문도는 다도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신비의 섬으로 지정돼 있는 신비의 섬이다.
여수에서 쾌속선이나 일반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면서 수평선 위에 점점이 나타나는 다도해의 섬들을 바라보는 정취가 그윽하기 이를데 없다. 거문도 바로 옆에는 역시 절경으로 유명한 백도가 있어 주변 여건도 좋다.
거문도에는 유림, 이곡명사 등 해수욕장이 두개 있는데 모두 깨끗한 백사장이 자랑거리다. 이곡명사 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잘생긴 자갈이 깔려 있다. 가족단위로 가서 어른들은 바다낚시를 하고 어린아이들은 조개를 주으며 놀 수 있다. 유림해수욕장은 작은 자갈들이 깔려있어 낭만을 더해준다.
거문도 선착장 일대에 숙박시설이 꽤 있으므로 여장을 이곳에 풀고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룬 백도를 한바퀴 도는 관광유람선을 타고 약 1시간동안 선상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다. 산의 능선이 기와집의 형태를 띠고 있는 거문도의 명물 '기와집 몰랑'도 배위에서 감상하면 된다.
1905년 국내최초로 건립된 거문도 등대는 규모면에서 동양최대를 자랑한다. 1885년 2년간 거문도를 점령했던 영국군들의 흔적으로 아직도 남아 있는 영국군 묘지가 있다. 거문도는 새우의 명산지. 선착장 근처에서 갓 건진 싱싱한 새우를 즉석에서 먹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섬안에는 자동차가 없어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주된 교통수단이다.
[대중교통]
●여수항 - 거문도 : 데모크라시호(오전8시, 오후3시 출항). 1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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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볼거리
- 돌산대교 - 길이 450m, 폭 11.7m, 높이 62m의 사장교로 1984년 12월 15일 준공
- 오동도 - 여수 앞바다에 조그맣게 자리잡고 있는 오동도
- 여수 진남관 - 여수 진남관,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
- 진남제 - 거북선 그리고 우리의 바다 - 세계 속의 '관광 여수'를 향한 축제
- 향일암 - 금오산이 바다와 맞닿아 언덕을 이룬 곳에 위치
- 방죽포해수욕장 - 돌산도의 동쪽 해안에 항아리 속처럼 오목하게 자리잡은 해수욕장
- 거문도 -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신비의 섬
- 백도 - 첫 인상은 정갈함이 느껴지는..
- 금오도 - 거대한 풍파에 깍여 나간 해안의 갖가지 기묘한 기암괴석이 절경...
-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여수세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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