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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도 - 안개 너머 펼쳐지는 일몰 인상적

by 넥스루비 2007. 8. 7.
외연도는 안개섬이다. 섬 전체가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 뿌연 안개에 싸여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오죽하면 바깥 '外'자와 연기 '煙'자를 붙여 이름을 지었을까. 크기로는 충남에서 세번째다.

외연도는 올망졸망한 섬들이 늘어서 있는 외연열도의 어미섬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안개 덮인 외연도와 그 주변의 섬들은 '신비' 그 자체다. 

외연항은 갯마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뱃길이 먼데다 안개가 범접할 수 없는 거리감을 주는 탓에 외부와의 교류가 많지 않았던 것이다. 
 
섬마을의 싱그러움을 음미하면서 가볼 만한 곳은 병풍바위와 천연기념물 136호로 지정된 외연도상록수림이다. 안개 너머로 펼쳐지는 일몰장면이 인상적이다.

[승용차]
● 서울 ⇒ 천안IC ⇒ 21번국도 ⇒ 온양 ⇒ 예산 ⇒
홍성 ⇒ 보령

[대중교통]
● 기차(장항선): 서울 ⇒ 보령간 1시간 간격 운행.
☎ (02) 392-7788
● 고속버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보령행 이용. 1시간 간격 운행.
☎ (02) 521-8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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