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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붓 :: ‘죽림칠현’이라는 필방을 운영하는 김종춘씨는...

by 넥스루비 2007. 4. 7.
- 공예공방: 태화붓
- Address: 울산 중구 성남동 85-2
- Tel: 052-243-4114

‘죽림칠현’이라는 필방을 운영하는 김종춘씨는 울산에 온지는 5년여 밖에 안됐지만 43년째 붓을 만들고 있다.
완전히 손으로만, 2층자리 건물의 1층에 필방을 차려 놓았고 2층에서 붓을 만든다.
만들붓의 크기에 맞게 털을 자른 후 넓은 판에 놓고 골고루 섞는다. 이때 왕겨 태운 재를 함께 뿌려 다리미로 가열해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털이 끈적끈적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정모 과정을 거친 털을 저울에 달아 붓의 크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한무더기로 나눈 털다발의 바깥으로 똑같은 길이의 털을 물에 적셔 돌린다.
이렇게 하면 붓의 겉면이 반듯해진다.
이를 “옷을 입힌다”고 표현한다.
이어 털 한쪽을 실로 총총 묶어 한 묵음씩 대에 끼운다.
적당한 길이로 대를 잘라내고 풀을 먹여 털끝을 뾰족하게 해 붓을 완성시킨다.

주문방법 - 죽림칠현 052-243-4114 중구 성남동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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