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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설천면일원의반딧불과그먹이(다슬기)서식지 - 여름 밤하늘을 깜박이는 반딧불이(개똥벌레)의 서식지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1411

금강 상류 설천면의 남대천 일대는 여름 밤하늘을 깜박이는 반딧불을 켜고 날아 다니는 개똥벌레의 서식지이다. 개똥벌레는 반딧불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8·9월에 나타나는 것이 늦반딧불이고 그 보다 앞서 6월부터 9월에 걸쳐 날아 다니는 것이 애반딧불이다. 늦반딧불의 애벌레는 육상의 습지나 개울가의 풀 위에서 달팽이류와 작은 곤충 등을 잡아먹고 살고 애반딧불의 애벌레는 깨끗한 시냇물이나 논 또는 도랑에서 다슬기, 잔새우 또는 작은 벌레 등을 먹고 산다. 어미는 4∼500알을 낳고 그것에서 까인 애벌레는 물속이나 물가에서 성장을 하고 봄철이 되면 땅 속으로 들어가 번데기가 되었다가 여름에 성충으로 되어 배우자를 찾아 밤하늘을 날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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