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산1외
이 나무는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서 키가 1.5∼3m에 달한다. 꽝꽝나무는 상록활엽 관목으로 얼핏보기에 회양목과 많이 닮았으나 잎의 색깔이 진하고 광택이 있으며 잎에 톱니가 없다. 암수가 따로 있고 꽃은 6∼7월에 피는데 백색이며 열매는 작은 구형의 핵과로 10월에 익는다. 제주도의 한라산과 남부의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인데 자생지가 이보다는 더 북상하지 않는 까닭에 이 군락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것이다. 지금은 남쪽을 향한 산허리의 완만한 경사면규암지대에 무리를 이루어 자라고 있다. 직소천에 댐이 건설되어 만수위와 이 군락간의 고도차는 약 50`m가 된다.이 군락에는 200여주가 빽빽하게 자생하고 있다. 이 식물은 일본의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 등에도 분포되어 있으며 흔히 정원수로도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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