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반송2동 운봉부락 뒷산 개좌산 중턱에 고려때의 절터가 있는데 이 절을 운봉사라고 하였다. 유물은 석탑의 옥개석, 기와, 토기, 청자등의 파편이 있으며, 그을린 흔적을 보아 이 절은 임진 왜란때 불타버린 것으로 짐작되고 옥개석의 양식으로 미루어서 절의 창건연대는 신라말·고려초 까지 올라갈수 있다고 하며 일부 주민들은 이 운봉사에 빈대가 너무 많아 절로서 가치를 상실하여 이 절을 기장으로 옮겨 현재의 안적사라 개청하였다는 말도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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