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상주면 금산 정상
봉수대는 외적의 침입을 중앙에 알리는 통신수단으로 고려시대부터 조선까지 널리 사용된 것으로, 해안가를 기점으로 서울 남산까지 연결시켜, 그 흔적이 도처에 남아 있다.
<동국여지승람>봉수조에 북쪽으로 진주 대방산, 서쪽 소글산 및 원산에 응한다고 하였다.
봉수의 경로는 모두 5거선으로 되어 있는데 이 금산 봉수는 동래 다대포진에서 서울에 이르는 제 2거선이다.
그리고 최남단에 자리 잡은 것으로 남해원산과 미조항의 두개 산봉에 간봉을 가진 규모가 큰 봉수였으며 사천, 진주 각산, 단성, 삼가, 합천등을 거쳐 서울 남산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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