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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국립공원 : 자연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산

by 넥스루비 2017. 7. 25.

월악산은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있다. 한여름에도 눈이 녹지않는다는 하설산을 비롯하여 용두산, 문수봉, 만수봉 등 수려한 산봉우리들이 즐비하다. 월악산 정상(영봉, 1,097m)에 오르면 사시사철 푸른 잣나무와 멀리 충주호의 비경이 한 눈에 조망된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등 4개 시·군에 걸쳐있다.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있다. 동으로 단양8경과 소백산 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 등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둘러 싸여져있다

월악산 정상은 예부터 신령스런 봉우리로 여겨져 '영봉'이라고 불린다. 국사봉이라고도 불린다. 험준하기로 이름나 있다. 높이 150m, 둘레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돼 있다.

공원구역에는 문수봉(1,161m)을 비롯 하설산, 매두막, 대미산, 황장산 등 1,000 고지가 넘는 높은 산들이 무리를 이루며 뻗어있다. 그 사이로 송계계곡, 용하계곡, 선암계곡이 굽이쳐 흐르며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충주호반을 비롯,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제천 의림지, 단양 적성의 선사유적지와 석회암지대의 동굴들, 청풍의 문화재단지 등 문화자원이 산재해 있다.

수안보, 문경, 문강, 단양 유황온천이 30분 거리에 있고 미륵사지를 비롯하여 덕주사, 신륵사 등 사찰과 마애불 미륵사지, 빈신사지사자석탑, 덕주산성, 신륵사 3층석탑 등도 있어 자연과 문화자원이 어우러진 빼어난 국립공원으로 꼽힌다. 1984년 12월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 중 17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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