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105-1
문익점(1329 - 1398)은 1363년(공민왕 12년)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귀국할 때 목화씨를 붓대에 숨겨 가지고 들어와 장인 정천익에게 나누어 주고 함께 이곳에서 목화를 심어 재배에 성공하엿다.
이같은 문익점선생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우리나라에 면화재배가 이루어졌고, 목화섬유를 이용하게 되어 당시 국민경제생활에 커다란 변혁이 일어났으며 의복사에 일대 혁신을 낳게 했다.
그는 또한 씨를 뽑는 기술과 물레 사용법, 그리고 목화씨와 그 가공법을 전국에 보급시켰다.
문익점의 출생지인 배양마을은 목화재배의 유래를 간직해 오고 있으며 이 배양마을에서 지리산으로 가는 길 모퉁이에 돌담으로 둘러싼 1백여평의 밭이 있고 그곳에 '삼우당선생 면화시배지'라는 사적비가 있다.
지금도 이 곳 시배지에는 삼우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옛 터에 목화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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