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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표충사 - 동방 제일의 선찰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의 남서쪽 기슭 깊숙한 곳에 위치한 표충사는 신라 흥덕왕 4년(829년) 황면선사가 창건한 절로 초기 이름은 영정사이다.

고려 때는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국사(1206 ∼ 1289)가 1천여 명의 많은 승려를 거느리고 수도하여 불법을 중흥하게 되었다고 하여 국왕으로부터 '동방 제일의 선찰'이란 치하를 들었을 정도의 큰 절이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운 서산, 사명, 기허 3대 선사의 충렬을 표시코자 18대 현종(재위 1660 ∼ 1674)이 '표충사'라는 사액을 내려 그후부터 표충사라 불리게 되었다.

또한 표충사 경내에는 청동함은향완(국보 제75호), 만일루(문화재자료 제 142호), 대광전(지방무형문화재 제 131호), 팔상전(문화재자료 제 141호), 명부전(문화재자료 제143호) 등의 많은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절 주변으로는 층층폭포, 금강폭포 등이 있고, 산능선에 사자평이 있어 여름철에는 특히 피서지로 인기가 있으며 많은 이들이 찾는다.





[승용차]

●울산 언양 방면 -> 울주군 언양 IC -> 국도 24호선 -> 성남터널 고개 -> 밀양시내와 표충사로 갈라지는 금곡 삼거리 좌회전 -> 1077호 지방도 15분 정도 진행.
밀양시내 -> 언양 방면 국도 24호선 -> 금곡삼거리에서 우회전 -> 직진.

[대중교통]

●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표충사행 시내버스 30분 간격 운행.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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