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당 :: 옛 맛 그대로의 놋 그릇 비빔밥..

- 토속음식: 성미당
- Address: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3가 31-2
- Tel: 063-284-6595/287-8800

전주 중앙동 전주 우체국앞 골목으로 접어들면 좌우로 즐비하게 늘어선 전통음식 취급점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한옥과 양옥을 겸비한 3층건물에 성미당이란 대형 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주비빔밥의 전문 업소다. 전주비빔밥과 삼계탕을 전문으로 깨죽, 잣죽, 닭죽 및 떡국등 우리의 전통음식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우리의 고전양식으로 꾸며진 실내장식과 깨끗한 환경, 아늑한 분위기가 찾는이들의 식욕을 돋구워준다.
원래 전주비빔밥은 콩나물 비빔밥에서 유래된 것으로 배탈방지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육류의 산나물 등은 색과 맛에 조화를 이루고 막장과 찹쌀고추장 및 참기름 등은 맛과 향을 돋구워준다.
전주비빔밥의 생명은 정성에 있으며, 특히 비빔밥의 맛은 콩나물과 찹쌀고추장 맛이 좌우한다. 때문에 이 집에서는 장을 4-5년 묵은 것으로 쓰고 있으며,이집 성미당 전주비빔밥 특유의 맛을 내는 비결은 특등미로 각광을 받는 개화도산 일반미를 사용, 가마솥에다 밥을 하고, 참기름, 찹쌀고추장등을 직접 짜고 담가서 사용하고, 항상 놋그릇을 사용한다고 한다. 놋그릇을 사용하는 이유는 위생적이며 보온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인데 이는 옛날 궁중의 수라상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비빔밥 재료는 다른 집과 크게 다를 것이 없고 육회를 얹어 내놓는다(6천 원∼8천 원).
이 집에서는 잣죽과 함께 자영 농장에서 직접 기른 닭을 사용하는 삼계탕도 내놓고 있는데, 그 맛도 훌륭하다(7천 원). 이 밖에 살아 있는 전복을 써서 삭은 전복죽(1만5천 원), 국산 잣을 쓰는 잣죽(6천 원)과 전주 팔미의 하나인 녹두로 쑤는 황포묵(6천 원)도 있다.



[승용차]
고속도로IC에서 전북도청 방면 약 20분 거리

[대중교통]
(지하철/철도) - 전주역에서 도청 방면 택시로 약 25-30분

(버 스) - 터미널에서 도청 방면 택시로 약15분
팔달로를 통과하는 모든 시내버스 이용, 관통로 하차 100M 정도
*전주우체국앞 골목안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