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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관 - 단일건물로는 면적이 가장 큰 건물 중 하나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통영시 문화동 62

이 건물은 통제영을 두룡포로 옮겨오기 1년전인 선조 36년(1603), 제6대 이경준(李慶濬) 통제사때 터를 닦기 시작하여 2년만인 선조 38년(1605) 음력 7월 14일 창건한 이충무공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지은 건물로써 삼도수군 통제영의 본영으로 삼은 것이다.
그후 1646년(인조 24) 제38대 김응해(金應海) 통제사때 다시 그 규모를 고쳐 지으면서 입구에 지과문(止戈門)을 세워 지금의 웅대한 위용을 갖추게 된 것이다.

경복궁 경희루와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단일건물로는 면적이 가장 큰 건물 중 하나로 꼽힌다.
정면 9칸, 측면 6칸의 장방형 평면으로 모든 칸에는 창호나 벽체를 만들지 않고 통간(通間)으로 개방하였으며 50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우물마루로 된 평면 바닥의 중앙 일부를 한단 높이고 그 주변과 천정을 장식하여 전비단(殿비壇)을 만들어 위계성(位階性)을 강조한 점이 특이하다.

다듬은 돌로 바른층 쌓기한 기단 위에 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워 창방으로 결구하였다.
공포(공包)는 기둥위에만 짜올린 주심포식(柱心包式)이지만 수법상 익공식(翼工式) 수법과 다포식(多包式) 수법이 많이 보인다. 즉, 기둥위에 주두(柱頭)를 놓고 기둥 윗몸에서 앙서(仰舌) 하나를 내어 이 위에 소로(小累)를 놓아 외일출목(外一出目)에 오는 행공첨차를 받고 이 행공첨차와 주두를 제2제공에 놓인 쇠서로 결구하고 있다.
외출목도리는 장여로 받치고 이 장여를 행공첨차 위에 놓은 소로로써 받아 결국 기둥에 힘을 전달하게 되어 있다.
기둥사이에는 창방위에 직접 화반(花盤)을 놓아 주심도리(柱心道理) 장여를 받치고 있다.
가구는 11량가구, 대들보를 양쪽 내고주위에 걸고 이 위에 동자주를 세워 종보를 받치고 있다. 겹처마, 팔작지붕.

세병관은 통제영의 제반 의전 행사를 치루던 객사(客舍:고을의 관사로서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셔놓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대소관원들이 모여 임금이 계신 곳을 향하여 절을 하는 의식을 치루었다) 였다.
당시 부속 시설물로는 망일루(望日樓), 지과문(止戈門), 팔족자(八簇子), 석인(石人), 장원홍예문(墻垣虹霓門)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하고 있으나 지금은 지과문과 1987년 복원한 수항루(受降樓)가 남아있다.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서대구→구마고속도로→마산→국도14호선→고성→통영

● 대진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사천→고성→통영

● 통영→원문검문소→시내간선도로 진입→세종병원(직진)→북신사거리(2차선에 붙어 시내방면 진입)→중앙동 데파트앞 신호등 우회전→50m 정도가서 다시 우회전(샛길 오르막)→세병관까지 200미터 정도 진행.

[대중교통]
● 시내버스
통영시외버스 터미널 앞, 도남동, 봉평동 방면 시내버스 승차, 중앙동 데파트 앞 하차, 10분소요. 통영시외버스터미널 (055) 644-0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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