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문경읍 갈평리 564-3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 統一新羅時代 >에 창건< 創建 >된 관음사< 觀音寺 >와 함께 건립< 建立 >되었다고 하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며, 현재의 높이는 2.9m에 지대석< 地臺石 > 폭은 1.5m이다. 탑신부< 塔身部 >는 일반석탑< 一般石塔 >에서 보이는 체감< 遞減 >의 형식을 따르고 있으나 둔중< 鈍重 >한 맛을 풍기고 있다. 기단부< 基壇部 >의 하대중석< 下臺中石 >과 갑석< 甲石 >은 한돌< 一石 >이며 면석< 面石 >에는 우주< 隅柱 >와 탱주< 撑柱 >가 모각< 模刻 >되어 있다. 옥개석은 반전< 反轉 >되어 있으나 물매가 완만하며, 개석은 전체가 두껍게 되어 있다. 옥개석 받침은 각층 4단이며 다만 오층 옥개석은 깨어져 있고, 상륜부< 相輪部 > 역시 현재 노반< 露盤 >과 복발< 覆鉢 >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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