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486 봉암사
9세기 헌덕왕< 憲德王 > 때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統一新羅時代 >의 석탑< 石塔 >이다. 일반적으로 통일신라의 석탑은 2층의 기단< 基壇 > 위에 구성되어 있으나, 이 탑은 단층< 單層 >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 塔身部 >와 상륜부< 相輪部 >로 구성되어 있다. 탑의 몸체가 되는 탑신부는 옥신< 屋身 >과 옥개석< 屋蓋石 >의 비례와 균형이 조화< 調和 >되어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고, 꼭대기의 장식 부분인 상륜부가 온전하게 남아 있어 유물< 遺物 >로서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높이가 6.31m인 아담한 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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