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직지사
이 석탑< 石塔 >은 경북 선산군 선산읍에서 동남쪽으로 약 6㎞되는 원동< 院洞 >에서 낙동강변을 따라 1㎞쯤 떨어진 강창< 江倉 >부락의 폐사지< 廢寺址 >(전< 傳 > 강락사지< 江洛寺址 >)에 도괴된 것을 1968년 선산군< 善山郡 >이 군청< 郡廳 > 전정에 이전 복원하였던 것을 1980년 10월 현재< 現在 > 위치< 位置 >에 이건하여 상륜부< 相輪部 >를 복원하고 1964년 이건시< 移建時 > 조성된 상대중석과 상대갑석 각 1건을 새로 조성 교체하고 석난간을 설치하였다. 1917년에 촬영된 동 석탑< 石塔 >의 사진상에는 완전한 상태였으나 그 후 일제< 日帝 >말 도굴범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전한다. 단층 기단위에 3층 탑신을 건조하고 그위에 상륜을 장식한 일반형 석탑이다. 기단부는 여러개의 장대석< 長大石 >으로 결구< 結構 >한 지대석 상면에 각형< 角形 > 2단의 괴임대를 마련하고 기단 면석을 받고 있는데 기단 각 면에는 양우주와 1탱주를 모각하였다. 갑석은 하면에 정연한 부연을 갖추고 있으며 상면에는 원호< 圓弧 >와 각형< 角形 >의 괴임대를 마련하여 탑신부를 받고 있다. 탑신은 탑신과 옥개석이 각기 1석< 石 >씩으로 조성되었는데 각 층의 탑신석에는 양우주< 兩隅柱 >가 정연하게 모각되었다. 각층 옥개석은 하면에 옥개받침이 5단씩 정제된 층단을 보이고 있으며 낙수면은 평박하여 합각< 合角 >이 예리하다. 그리고 상면의 괴임도 각형< 角形 > 2단으로 정연하다. 상륜부는 후보물< 後補物 >이나 기왕의 국가지정문화재의 석탑 상륜부를 모본으로 하여 다른 같은 시대의 석탑 상륜부를 검토, 종합하여 조성한 것이다. 이 석탑은 전체적으로 보아 9세기경의 통일신라시대 전형적인 석탑인데 단층기단과 탑신부의 구성형식은 9세기 신라석탑의 특징을 잘 지니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 석탑의 전체높이는 9m이며, 3층 옥개석까지의 높이는 5.1m이다.
[승용차]
● 서울→경부고속도로→추풍령IC(3시간)→국도4번(김천 방면)→지방도903번→직지사
● 부산→경부고속도로→김천IC(2시간 30분)→국도4번(영동 방면)→지방도903번→직지사
● 김천역에서 12km, 경부선 직지사 역에서 4km
[대중교통]
● 열차
경부선이용(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 김천역 하차
● 시내버스
김천역 및 버스터미널에서 김천-직지사행 11번, 111번 시내버스 이용 10분 간격 운행 25분 소요(05:40-21:30,10분 간격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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