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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리석장승 - 월천리석장승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 86

이 석장승은 원래 월천리로부터 서북쪽으로 3km 떨어진 거북메의 개천가에 놓여 있던 것을 정태인씨의 시아버지인 허방한씨가 현몽에 의하여 자기집에 옮겨온 것이라 한다.
우리나라 단군신화에 나타나고 있는 환웅과 단군 두 분을 법수장승으로 모신 수호신으로써, 우리나라 장승의 몇 가지 유형 중에서도 선인계(仙人系), 법수장승(法首長丞)은 매우 희귀한 예라 하겠다. 이런 이유로 민속학계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왕검상은 길이 182cm, 두상 55cm, 밑둘레 158cm로서, 앞면 복부에 장검(長劍), 뒷면에 장백산(長白山)이 새겨져 있다. 환웅상은 길이 172cm, 두상 56cm, 밑둘레 140cm로서, 앞면복부에 환웅(桓雄), 뒷면에 구룡연(九龍淵)이라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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