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35
화순향교는 세종 15년(1433)에 창건된 후 정유재란시 병화를 입고 소실되었다. 광해군 3년(1611)에 현감 이인부가 재건하였고 그 뒤로 인조 25년(1647) 역시 현감 홍명하가 유림의 협조를 얻어 중수를 거듭하였다. 화순항교는 화순읍에서 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언덕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성전을 비롯하여 동무가 있고(서무는 없음), 내 3 문, 외 3문, 동제, 서제와 만화루가 있다. 대성전 건물규모를 보면 정면 5간, 측면 3간, 맞배지붕으로 겹처 마이다. 막돌바른층 쌓기의 기단에 덤벙주초를 놓고 기둥은 원주를 세웠다. 기둥 위로는 이익공식의 공포와 주두, 창방과 퇴보가 연결되었으며, 창방과 장혀 사이의 넓은 공간은 태극문양의 화반 을 주간마다 설치하였다. 그 위로는 장여와 도리로 연결되면서 상목을 받치고 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배면에도 퇴간을 설치하여 통행을 자유롭게 하였다. 장설은 호형을 그리면서 내려 뻗는 모양으로 익공식 주심포 양식인데 뒷면은 포작을 하지 않았다. 내부는 오량식이고 연등천장이다. 창호는 중앙 3간만 설치하고 양 1간은 토벽으로 처리되었으며 중 앙 1간은 이분합 띠살문이며 양 1간은 외짝문에 띠살문을 하였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향교건물의 원형을 잘 살리고 있다
화순향교는 세종 15년(1433)에 창건된 후 정유재란시 병화를 입고 소실되었다. 광해군 3년(1611)에 현감 이인부가 재건하였고 그 뒤로 인조 25년(1647) 역시 현감 홍명하가 유림의 협조를 얻어 중수를 거듭하였다. 화순항교는 화순읍에서 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언덕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성전을 비롯하여 동무가 있고(서무는 없음), 내 3 문, 외 3문, 동제, 서제와 만화루가 있다. 대성전 건물규모를 보면 정면 5간, 측면 3간, 맞배지붕으로 겹처 마이다. 막돌바른층 쌓기의 기단에 덤벙주초를 놓고 기둥은 원주를 세웠다. 기둥 위로는 이익공식의 공포와 주두, 창방과 퇴보가 연결되었으며, 창방과 장혀 사이의 넓은 공간은 태극문양의 화반 을 주간마다 설치하였다. 그 위로는 장여와 도리로 연결되면서 상목을 받치고 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배면에도 퇴간을 설치하여 통행을 자유롭게 하였다. 장설은 호형을 그리면서 내려 뻗는 모양으로 익공식 주심포 양식인데 뒷면은 포작을 하지 않았다. 내부는 오량식이고 연등천장이다. 창호는 중앙 3간만 설치하고 양 1간은 토벽으로 처리되었으며 중 앙 1간은 이분합 띠살문이며 양 1간은 외짝문에 띠살문을 하였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향교건물의 원형을 잘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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