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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홀 - 옥홀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순천시 송광면 이읍리 1066

이 옥홀은 청자색옥석으로 된 조관들의 휴대품으로 조선조 중종 8년(1513) 임금께서 신제 최산두에게 하사한 것이라 전한다. 최산두는 중종때 정암 조광조와 뜻을 같이 하다가 기묘사화로 연좌되어 화순동복에 유배된 일이 있으며 풀려나온 뒤로는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다. 벼슬은 사인에 이르렀고 문인으로 김린후, 유희춘 등의 명유가 있다. 이 옥홀은 몸에 부착한 관복의 휴대품이지만 관인이 조현때만 패 용였으며 결코 상인들의 상용물이 아닌 특수한 제작품으로 정교 한 옥석에 「일인유경보명유신」이란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이 옥홀은 중간에 민가로 흘러갔다가 다시 신제 최두산의 종가에 서 이를 회수 가보로 전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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