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고서면 금현리 133
영은사는 담양 고서면 소재지에서 광주호를 향해 약 2km 올라가면 오른편 김현리 부락 바로 뒷 편인 낮은 구릉 지대에 있다. 현 영은사는 1976년에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하나 이 곳에 2구의 주목되는 석불이 유존하고 있어 예로부터 이곳이 사지임을 알 수 있다. 2구 모두 좌상이나 1구는 광배를 갖추었고, 다른 1구는 광배가 없으며 목이 균열된 것을 시멘트로 붙여 놓았다. 이중 광배를 갖춘 석불이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다. 광배와 좌상이 1석으로 된 이석불은 좌대 이하는 시멘트에 매몰되어 그 자세한 양식을 알 수가 없다. 소발의 머리에 높직한 육발이 솟아 있고 상호는 원만상이나 양미간 코·입 등 이 형식화 되었으며 귀는 길게 늘어뜨려 어깨위까지 내려왔다. 목에는 삼도가 희미하게 새겨졌고, 법의는 통견인데 어깨 부분에서 몇줄기 선명하게 나타내다 밑으로 내려오면서는 간략화 되었다. 수인는 강마인을 결하였으며 무릎은 가부좌를 하였다. 광배는 주형광배이며 한줄로된 원형으로 음각되었고 그 외각 에 16cm의 화불 7구가 배치되었다. 이 석불은 영얌 도갑사의 석조여ㄹ좌상(보물 89호)과 그 양식이 유사한 점이 나타나고 있다. 조성연대는 고려시대 전반기로 추정된다.
영은사는 담양 고서면 소재지에서 광주호를 향해 약 2km 올라가면 오른편 김현리 부락 바로 뒷 편인 낮은 구릉 지대에 있다. 현 영은사는 1976년에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하나 이 곳에 2구의 주목되는 석불이 유존하고 있어 예로부터 이곳이 사지임을 알 수 있다. 2구 모두 좌상이나 1구는 광배를 갖추었고, 다른 1구는 광배가 없으며 목이 균열된 것을 시멘트로 붙여 놓았다. 이중 광배를 갖춘 석불이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다. 광배와 좌상이 1석으로 된 이석불은 좌대 이하는 시멘트에 매몰되어 그 자세한 양식을 알 수가 없다. 소발의 머리에 높직한 육발이 솟아 있고 상호는 원만상이나 양미간 코·입 등 이 형식화 되었으며 귀는 길게 늘어뜨려 어깨위까지 내려왔다. 목에는 삼도가 희미하게 새겨졌고, 법의는 통견인데 어깨 부분에서 몇줄기 선명하게 나타내다 밑으로 내려오면서는 간략화 되었다. 수인는 강마인을 결하였으며 무릎은 가부좌를 하였다. 광배는 주형광배이며 한줄로된 원형으로 음각되었고 그 외각 에 16cm의 화불 7구가 배치되었다. 이 석불은 영얌 도갑사의 석조여ㄹ좌상(보물 89호)과 그 양식이 유사한 점이 나타나고 있다. 조성연대는 고려시대 전반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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