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368
이 석불은 학계리로 들어서는 마을 입구에 있는데 석불을 보호키 위해 보호각을 지어 그 안에 안치하였다. 1매의 장방형 화강암에 양각으로 불상을 조각하였으나 이는 전남지방의 다른 석불에 비해 매우 형식화되었고 더구나 섬세한 기법이나 불상으로서 갖는 우아미 등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우선 정부에 육계가 없고 얼굴도 형태만 갖추었을 뿐 다른 조식 이 없으며 목에는 삼도가 보이지 않는다. 의첩도 가슴 상단에서 약간 나타나고 있으나 U자형이 아닌 요형의문으로 전통형식을 따르지 않아 언듯 보면 유인상 같은 느낌이 든다. 또 어깨는 얼굴에 비해 약간 좁아진 감이 있으나 그런대로 볼륨감을 주어 사 실성을 보였다. 수인은 그 형태가 매우 간략 형식화 되었는데 오른손은 길게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가슴위로 올려 감싸고 있다. 이 석불은 하나의 큰 바위덩어리에 불상의 형태만을 그렸을 뿐 조각미는 찾아 볼 수 없고 다만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구복적 기구행위에서 발상된 단순한 미륵신앙의 상징적 존재가 아니었던가 싶고 조성년대는 수법의 치졸, 양식의 형식화 등에서 볼 때 조선 초 또는 그 이후로 하한할 것 같다.
이 석불은 학계리로 들어서는 마을 입구에 있는데 석불을 보호키 위해 보호각을 지어 그 안에 안치하였다. 1매의 장방형 화강암에 양각으로 불상을 조각하였으나 이는 전남지방의 다른 석불에 비해 매우 형식화되었고 더구나 섬세한 기법이나 불상으로서 갖는 우아미 등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우선 정부에 육계가 없고 얼굴도 형태만 갖추었을 뿐 다른 조식 이 없으며 목에는 삼도가 보이지 않는다. 의첩도 가슴 상단에서 약간 나타나고 있으나 U자형이 아닌 요형의문으로 전통형식을 따르지 않아 언듯 보면 유인상 같은 느낌이 든다. 또 어깨는 얼굴에 비해 약간 좁아진 감이 있으나 그런대로 볼륨감을 주어 사 실성을 보였다. 수인은 그 형태가 매우 간략 형식화 되었는데 오른손은 길게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가슴위로 올려 감싸고 있다. 이 석불은 하나의 큰 바위덩어리에 불상의 형태만을 그렸을 뿐 조각미는 찾아 볼 수 없고 다만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구복적 기구행위에서 발상된 단순한 미륵신앙의 상징적 존재가 아니었던가 싶고 조성년대는 수법의 치졸, 양식의 형식화 등에서 볼 때 조선 초 또는 그 이후로 하한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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