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
삼청교와 우화각은 밑에는 홍교로 되어 다리역할을 하고 그 위로는 건물이면서 송광사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통로역할을 하는 재미있는 구조이다.
먼저 우화각을 보면 기단은 바로 홍교의 상층부분의 장대석으로 결구된 평면을 이용하였고 양편에 긴 장대석 4개를 연결시켜 낮은 난간을 삼았다. 주초는 약간 높은 원형초석을 놓았고 기둥은 원형기둥인데 전면은 추녀밑에 활주를 세웠다. 포작은 주심포인 데 주첨차는 교두형이며 행공첨차는 초각을 하였다. 그리고 들어 가는 입구쪽은 팔작지붕이고 나가는 쪽의 지붕끝은 맞배형으로 처리하였다. 이는 아마도 바로 곁에 있는 건물과의 공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홍교의 구조를 보면 19개의 방형 장대석을 짜올려 홍예를 이루었으며 양측면도 역시 다듬은 방형장대석을 쌓아올려 가중을 지탱케 했다. 홍예형에는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두가 돌출해 있다. 이 삼청교는 일명 능허교라 부르기도 한다. 1774년에 쓴 「능허교중창기」에 의하면 이 다리는 원래 판목으로 만든 다리였던 것 같다. 그 내용의 일부를 보면 「…구기순치 구년중창판평교수교자종감야역오십오년지강희사십육년정해시수석 횽교수교자행운야역육십칠상지건륭삼십구년인구제증당이개작자령 역야 …」라 하였다. 그러나 서기1707년에 오늘의 홍교를 조성한 후 그로부터 60여년 이 지난 뒤에 다시 홍교를 중건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리 위에는 우화각이라는 일종의 문루가 있다. 이 곳에는 옛부터 송광사를 거쳐간 시인 묵객들의 한시가 빽빽하게 걸려 있다.
삼청교와 우화각은 밑에는 홍교로 되어 다리역할을 하고 그 위로는 건물이면서 송광사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통로역할을 하는 재미있는 구조이다.
먼저 우화각을 보면 기단은 바로 홍교의 상층부분의 장대석으로 결구된 평면을 이용하였고 양편에 긴 장대석 4개를 연결시켜 낮은 난간을 삼았다. 주초는 약간 높은 원형초석을 놓았고 기둥은 원형기둥인데 전면은 추녀밑에 활주를 세웠다. 포작은 주심포인 데 주첨차는 교두형이며 행공첨차는 초각을 하였다. 그리고 들어 가는 입구쪽은 팔작지붕이고 나가는 쪽의 지붕끝은 맞배형으로 처리하였다. 이는 아마도 바로 곁에 있는 건물과의 공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홍교의 구조를 보면 19개의 방형 장대석을 짜올려 홍예를 이루었으며 양측면도 역시 다듬은 방형장대석을 쌓아올려 가중을 지탱케 했다. 홍예형에는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두가 돌출해 있다. 이 삼청교는 일명 능허교라 부르기도 한다. 1774년에 쓴 「능허교중창기」에 의하면 이 다리는 원래 판목으로 만든 다리였던 것 같다. 그 내용의 일부를 보면 「…구기순치 구년중창판평교수교자종감야역오십오년지강희사십육년정해시수석 횽교수교자행운야역육십칠상지건륭삼십구년인구제증당이개작자령 역야 …」라 하였다. 그러나 서기1707년에 오늘의 홍교를 조성한 후 그로부터 60여년 이 지난 뒤에 다시 홍교를 중건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리 위에는 우화각이라는 일종의 문루가 있다. 이 곳에는 옛부터 송광사를 거쳐간 시인 묵객들의 한시가 빽빽하게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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