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복내면 반석리 520
이 석불은 복내면 면소재지에서 약 2km 떨어진 북쪽 산기슭 개인 안규무씨의 밭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이곳 사지의 내역은 지방향토지나 다른 문헌에 나타나지 않아 언제 폐사도었는지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이 석불은 좌상으로 좌대이하는 땅속에 묻혀 그 형식을 가늠 할 길이 없으나 동체는 완전하여 보존이 양호한 편이다. 광 배는 주형광배로 그 안에 형식적인 연화문을 새긴 원형두광을 조식하였다. 머리는 육게가 보이지 않고 소발의 머리에 눈은 누군가의 손에 의해 손상을 입어 원래의 모습을 찾아낼 수가 없다. 코는 날카롭고 긴장감이 도는 코이며, 입 턱 등의 기법 이 뚜렷하여 인상적이다. 귀는 형식화되고 목에는 삼도가 보이며 법의 는 우견편단인데 파상문으로 매우 형식화되었다 수인은 특이한 형인데 오른손은 발목에 대고 왼손은 손바닥 을 펴서 왼쪽무릎에 대고 있다. 무릎은 결가부좌를 하였고 군의자작이 지극히 형식화되어 섬세한 면을 결하였다. 이 석불은 눈에 손상이 가 정확한 얼굴의 형태를 확인할 수 없으나 전체적인 얼굴에서 어딘가 이국적인 인상이 깊게 깔 려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양식은 13세기 몽고군의 침입 을 계기로 발생한 라마계통의 양식출현을 연상할 수가 있겠다. 어쨌든 이웃인 유신리마애불의 상호와는 전혀 다른 이러 한 석불이 보성 지방에 소재하고 있음은 주목되고 있으며 고려시대 불상조성의 한 예로서 귀중한 자료라 하겠다. 조성연 대는 고려후기로 추정된다
이 석불은 복내면 면소재지에서 약 2km 떨어진 북쪽 산기슭 개인 안규무씨의 밭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이곳 사지의 내역은 지방향토지나 다른 문헌에 나타나지 않아 언제 폐사도었는지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이 석불은 좌상으로 좌대이하는 땅속에 묻혀 그 형식을 가늠 할 길이 없으나 동체는 완전하여 보존이 양호한 편이다. 광 배는 주형광배로 그 안에 형식적인 연화문을 새긴 원형두광을 조식하였다. 머리는 육게가 보이지 않고 소발의 머리에 눈은 누군가의 손에 의해 손상을 입어 원래의 모습을 찾아낼 수가 없다. 코는 날카롭고 긴장감이 도는 코이며, 입 턱 등의 기법 이 뚜렷하여 인상적이다. 귀는 형식화되고 목에는 삼도가 보이며 법의 는 우견편단인데 파상문으로 매우 형식화되었다 수인은 특이한 형인데 오른손은 발목에 대고 왼손은 손바닥 을 펴서 왼쪽무릎에 대고 있다. 무릎은 결가부좌를 하였고 군의자작이 지극히 형식화되어 섬세한 면을 결하였다. 이 석불은 눈에 손상이 가 정확한 얼굴의 형태를 확인할 수 없으나 전체적인 얼굴에서 어딘가 이국적인 인상이 깊게 깔 려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양식은 13세기 몽고군의 침입 을 계기로 발생한 라마계통의 양식출현을 연상할 수가 있겠다. 어쨌든 이웃인 유신리마애불의 상호와는 전혀 다른 이러 한 석불이 보성 지방에 소재하고 있음은 주목되고 있으며 고려시대 불상조성의 한 예로서 귀중한 자료라 하겠다. 조성연 대는 고려후기로 추정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