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688
청암사 주지 대운서사가 청암사 중건시(1912년) 성주땅 어느 논바닥에 있던 것을 옮겨 왔다고도 전해지는데 신라 혜안왕 3년(859년) 도선국사가 부처님의 진신사리 봉안을 위해 건립했다고 한다. 4매의 지대석<地臺石>의에 2층 기단으로 되어있고 1층 옥신<屋身>에는 4면의 좌불<坐佛>이 1구씩 양각되어 있다. 각층 옥신에 비해 옥개석<屋蓋石>이 넓으며 옥신 받침이 없어 다소 불안정하고 옥개석의 전각<轉角>은 반전<反轉>되었으며 상륜부는 일부만 남아있다. 경쾌한 느낌을 주는 탑이다. 연대는 조선후기로, 규모는 높이 4.21m, 폭 3.3m, 4층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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