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 산 4
경호< 鏡湖 > 이의조< 李宜朝 > 선생< 先生 >이 관혼상제< 冠婚喪祭 >의 예법을 전국적으로 통일시키고자 조선< 朝鮮 > 영조< 英祖 > 34년(1758)에 『주자가례< 朱子家禮 >』를 예거증해< 例擧增解 >하고 자기 설< 說 >을 첨가하여 영조 47년(1771) 『가례증해』 초본< 初本 >을 완성하였다. 정조< 正祖 > 16년(1792)에 황악산< 黃岳山 >(직지사< 直指寺 >)의 거목으로 공인< 工人 > 김풍해< 金풍海 > 등을 시켜 판각< 板刻 >에 착수, 총 475매(950면)의 판목을 3년 걸려 정조 18년(1794)에 완성하였다. 이는 관혼상제의 증해판으로 전국 유일의 것이며, 목각기법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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