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의흥면 읍내리 223-2
의흥향교는 처음 조선< 朝鮮 > 태조< 太祖 > 7년(1398)에 의흥면< 義興面 > 수북동< 水北洞 >에 창건< 創建 >되었다가 임진왜란< 壬辰倭亂 >때 소실< 燒失 >되고, 선조< 宣祖 > 34년(1601)때 재건< 再建 >되었으며 인조< 仁祖 > 19년(1641)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겹처마 건물로 전면 1칸이 개방< 開放 >되어 있다. 네모난 주춧돌 위에 두리기둥을 세웠으며, 주심포계< 柱心包系 >의 공포< 包 >가 짜여져 있다. 내부는 대들보 위에 양봉< 樑奉 >이 종보를 받고, 그 위에 포대공< 包臺工 >이 종도리를 받는 일반적인 가구< 架構 >이며, 포대공은 첨차< 첨遮 >가 4개나 있어 주목된다. 전내에 봉안< 奉安 >하고 있는 위패< 位牌 >는 임진왜란때 재난을 피해 선암산< 船岩山 > 바위굴에 8년간 옮겨두어 무사히 보존해 오는 것으로 도내< 都內 >에서 유일하게 당초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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