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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견난사 - 능견난사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

송광사 제6세 원감국사가 원나라에 다녀오면서 가져왔다고 전하고 있으며 현재 29개가 송광사 박물관에 보관되고 있다.
이 그릇은 보조국사가 중국 금나라 황제 장종을 위한 기도 때 부처님 전에 올리던 그릇으로 본래 명칭은 응기(應器)이다.
훗날 조선 숙종이 어느 순서로 포개어도 규격이 오묘하게 딱 들어맞는 사실을 신기하게 여겨 장인(匠人)에게 만들게 하였지만 똑같이 만들 수는 없었다. 이에 숙종은 능견난사(能見難思, 능히 보기는 해도 그 이치는 생각하기 어렵다)라는 어필제명(御筆題名)을 하사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500개 였으나 현재는 30개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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