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567m의 태백산. 주봉인 장군봉(1,567m)과 문수봉(1,517m)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높되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가족등산 장소로 좋으며 울창한 산림과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백두산에서 시작한 산맥이 오대산과 태백산, 지리산을 거쳐 국토의 끝인 전남 해남군 토말리까지 뻗친 백두대간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봄에 산철쭉,진달래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로 관관객들을 반긴다.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산정상에는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는데, 매년 10월 3일부터 10월 5일 사이에 열리는 태백제 때 제일 먼저 천제를 이곳에서 지낸다. 천제단에서의 일출장면은 특히 장관으로 꼽힌다.
도립공원 주변에 망경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청원사 등의 사찰이 있어, 등산 도중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다. 산 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이 있다. 한국 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도 있다. 태백산 도립공원 주변의 볼거리로는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등이 있다. 특히 태백석탄박물관과 구문소 자연학습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화석, 지질구조, 석탄산업의 발달사 등 유익한 현장 학습이 되고 있다.
- 1989년 5월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17.44㎢이다.
- 2016년 8월 22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승용차]
● 수도권 : 중부/경부고속도로→호법IC→영동고속도로→남원주IC→중앙고속도로→제천IC→영월→상동→태백
● 영남권 : 서대구→금호IC→중앙고속도로→영주IC→봉화→현동→태백
● 충청권 : 경부고속도로→남이IC→중부고속도로→증평IC→충주→제천→영월→상동→태백
● 호남권 : 중부고속도로→호법IC→영동고속도로→남원주IC→중부고속도로→제천IC→영월→상동→태백
[대중교통]
● 시외버스
동서울터미널(02-446-8000)에서 오전 6시 10분 부터 태백까지 무정차 5회 포함, 하루 24차례 운행
일반버스로는 5시간, 무정차는 4시간 정도 소요
● 열차
* 청량리역(02-392-7788)에서 주중 6회, 토/일요일 8회 왕복 운행, 4시간 30분 소요
* 태백역에서 하차하여 역 앞의 태백시외버스터미널(033-552-3300)에서 당골행 버스를 이용(하루 25분 간격 운행)
● 시내버스(33번-'당골'행 버스) : 터미날출발 -> 구종점 - 소방서 - 소도굴다리 - 태백산 도립공원(25분 간격 1일 20회 운행, 소요시간 약 2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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