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제주군 애월읍 유수암리 1920
애월읍 유수암리 마을 남측에 있는 속칭 '절동산'에는 무환자나무와 팽나무의 군락지가 있다. 이곳에는 팽나무의 고목들이 집단으로 무리를 이루고 있으며 그 사이에 무환자나무 1주가 있다. 무환자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활엽수로 제주도 방명으로는 '도육낭' 또는 '데육낭'으로 불리워 지며 열매는 염주를 만드는데 쓰여졌고 과육은 비누의 대용품으로 사용하여 예로부터 절 주변에 식재하였던 나무로서 과거에 절터였다는 절동산이라는 지역 명칭과도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절이 세워진 후에 심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수암리에 있는 무환자나무는 원래의 무환자나무는 벌채되어 잘려진 후 맹아(萌芽. 움)가 자란 것으로서 원래는 밑둥부분의 둘레가 3m 이상되는 대목이었으나 벌채된 후 3개의 움이 나와서 높이 12m, 가슴높이의 둘레 1∼2m, 수관폭 8m에 달하는 큰 나무로 자라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팽나무 노거수 9주가 집단으로 자라고 있다.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활엽수로서 도내 각처에 정자목이나 당목(堂木)으로서 남아있으나 특히 유수암리에는 마을 곳곳에 팽나무의 노거수가 남았다. 가장 큰 나무는 키 16m, 가슴높이의 둘레 6m가 된다. 절동산에 있는 팽나무는 높이 13m, 흉고둘레는 2∼4m이며 나무 밑에는 제주어로 '수리대'라고 하는 이대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고 팽나무에는 오래된 송악, 보리밥나무 등이 감고 올라가서 노목의 기품을 한층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쐐기풀도 많아서 사람의 왕래가 어렵다. 기념물로 지정된 팽나무 이외에도 마을 내에는 팽나무 노목이 많이 자라고 있어 마을 전체가 아늑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애월읍 유수암리 마을 남측에 있는 속칭 '절동산'에는 무환자나무와 팽나무의 군락지가 있다. 이곳에는 팽나무의 고목들이 집단으로 무리를 이루고 있으며 그 사이에 무환자나무 1주가 있다. 무환자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활엽수로 제주도 방명으로는 '도육낭' 또는 '데육낭'으로 불리워 지며 열매는 염주를 만드는데 쓰여졌고 과육은 비누의 대용품으로 사용하여 예로부터 절 주변에 식재하였던 나무로서 과거에 절터였다는 절동산이라는 지역 명칭과도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절이 세워진 후에 심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수암리에 있는 무환자나무는 원래의 무환자나무는 벌채되어 잘려진 후 맹아(萌芽. 움)가 자란 것으로서 원래는 밑둥부분의 둘레가 3m 이상되는 대목이었으나 벌채된 후 3개의 움이 나와서 높이 12m, 가슴높이의 둘레 1∼2m, 수관폭 8m에 달하는 큰 나무로 자라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팽나무 노거수 9주가 집단으로 자라고 있다.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활엽수로서 도내 각처에 정자목이나 당목(堂木)으로서 남아있으나 특히 유수암리에는 마을 곳곳에 팽나무의 노거수가 남았다. 가장 큰 나무는 키 16m, 가슴높이의 둘레 6m가 된다. 절동산에 있는 팽나무는 높이 13m, 흉고둘레는 2∼4m이며 나무 밑에는 제주어로 '수리대'라고 하는 이대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고 팽나무에는 오래된 송악, 보리밥나무 등이 감고 올라가서 노목의 기품을 한층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쐐기풀도 많아서 사람의 왕래가 어렵다. 기념물로 지정된 팽나무 이외에도 마을 내에는 팽나무 노목이 많이 자라고 있어 마을 전체가 아늑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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