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입면 제월리 1016
이 건물은 조선 중종 38년(1543)에 심광형이 후학을 위해 군지촌정사(중요민속자료 155호)를 짓고 이 지역 유림들과 풍류를 즐기기 위해 지었다는 전형적인 누정건축이다. 함허정은 고종때의 읍지에는 세연정이라 기록되기도 하였으나 동일한 정자이다. 이곳은 경치가 좋아 옥과현감 등이 향음례를 베풀던 곳으로 정자 밑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수목이 울창하여 지방유림들이 시작, 음풍을 한 곳이다. 본 정자는 섬진강변의 구릉을 평평하게 정지하여 우측으로 섬진강과 평야를, 전방의 전망은 천마봉을 향하여 남동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군지촌정사와의 100m 가량 떨어진 위치이다. 외벌대의 낮은 콘크리트 기단위에 윗면만 다듬은 덤벙주초를 놓고 외동주는 원주를, 내동주는 방주를 세웠다. 기둥머리부 분의 주간에는 창방을 걸치고 소루를 끼워 장설받침 굴도리를 그 위에 얹었다. 기둥 윗 부분에는 주도와 보아지를 놓아 보뺄목을 아래서 받치고 있다. 대들보는 평주위에 얹었고 그 위에 동자주를 세워 우물전장을 만들었다. 좌측단부인 우물 천장 부분은 도리에서 직접 대들보를 충량에 연결하여 공간 을 만든 기법을 보이고 있다. 실의 구성은 3면이 트인 마루 1칸, 방 2칸반, 그리고 반칸 크기로 쪽마루형 마루를 한단 높인 함실아궁이의 순으로 되어 있다. 창호는 예정에는 빗살문이었는데 개수하여 현재는 띠살문이, 벽은 심벽구조로 회를 발랐다.
이 건물은 조선 중종 38년(1543)에 심광형이 후학을 위해 군지촌정사(중요민속자료 155호)를 짓고 이 지역 유림들과 풍류를 즐기기 위해 지었다는 전형적인 누정건축이다. 함허정은 고종때의 읍지에는 세연정이라 기록되기도 하였으나 동일한 정자이다. 이곳은 경치가 좋아 옥과현감 등이 향음례를 베풀던 곳으로 정자 밑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수목이 울창하여 지방유림들이 시작, 음풍을 한 곳이다. 본 정자는 섬진강변의 구릉을 평평하게 정지하여 우측으로 섬진강과 평야를, 전방의 전망은 천마봉을 향하여 남동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군지촌정사와의 100m 가량 떨어진 위치이다. 외벌대의 낮은 콘크리트 기단위에 윗면만 다듬은 덤벙주초를 놓고 외동주는 원주를, 내동주는 방주를 세웠다. 기둥머리부 분의 주간에는 창방을 걸치고 소루를 끼워 장설받침 굴도리를 그 위에 얹었다. 기둥 윗 부분에는 주도와 보아지를 놓아 보뺄목을 아래서 받치고 있다. 대들보는 평주위에 얹었고 그 위에 동자주를 세워 우물전장을 만들었다. 좌측단부인 우물 천장 부분은 도리에서 직접 대들보를 충량에 연결하여 공간 을 만든 기법을 보이고 있다. 실의 구성은 3면이 트인 마루 1칸, 방 2칸반, 그리고 반칸 크기로 쪽마루형 마루를 한단 높인 함실아궁이의 순으로 되어 있다. 창호는 예정에는 빗살문이었는데 개수하여 현재는 띠살문이, 벽은 심벽구조로 회를 발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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