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광양읍 인서리 20
활은 구석기 시대 후반부터 인간의 생활수단으로 개발되어 생활을 보호하는 무기가 되었다. 활은 장궁과 단궁으로 나뉘고 구조상 환목궁과 복합궁으로 나뉘는데 우리 나라는 복합궁이 많다. 사용처에 따라 전시에 쓰는 정양궁, 궁중연사나 반궁대사례 ·향음주례 따위에 쓰는 예궁, 수렵에 쓰는 목궁(고)를 비롯 하여 철궁·단궁·죽궁·동개활 철태궁·포궁·각궁 등이 있 다. 화살은 육양전·편전·장군전·목전 등으로 나뉜다. 살의 재료는 시늬대를 사용하는데『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전남이 전죽산지는 16개 군현의 28개 지역에서 나고 있 어 전국산지의 반이상을 차지했다. 공정은 ①소금물에 쪄서 음지에 말린뒤 ②중량에 따라 갈라 서 ③굽은 곳을 바로잡고 마디를 다듬어 ④싸리나무를 갈라 시위걸이에 맞게 파낸다.⑤꿩깃을 등쪽을 긁어 뗀뒤 ⑥대살 의 촉부분을 얇게 갉아내고 부레풀칠을 한다. ⑦도고리(토리) 를 끼우고 화살촉을 끼워 락카칠을 한다. 공구르는 저울·실 톱·대잡이 톱·족침·오늬칼·깃따는 칼·촉틀·촉송곳 등이다. 광양지방은 예로부터 공예가 성행했으며 패도·궁시 등이 유명하다. 패도는 무형문화재 60호(박용기)와 지방무형문화재 11호(김중익, 1987년 작고)가 있다. 기능보유자 김기는 아버지 윤선(?~1955)이 경남 남해에서 태 어난 뒤 여수로 옮겨 궁도장 곁에서 이발업을 해 궁인들이 드나들면서 인연을 맺었다. 김기는 55년부터 이곳에 드나들 던 박상준(인천거주,1914년생, 무형문화재 궁시장 47호)에게 서 기능을 배운 뒤 마산에서 조명제(?1980년, 궁시장 47호, 78년지정)에게서 본격적으로 기능을 전수 받은 뒤 경북 예천 에서 권녕록(1916)씨에게도 기능을 익혔다. 『대전회통』에 의하면 조선시대 시장은 238명에 달했는데 그 중 23명이 전남에 배속되었으며 현재 국가지정 기능(궁시 장 47호) 보유자는 장진섭, 김장환, 권녕록, 이석훈 등 네명이다.
활은 구석기 시대 후반부터 인간의 생활수단으로 개발되어 생활을 보호하는 무기가 되었다. 활은 장궁과 단궁으로 나뉘고 구조상 환목궁과 복합궁으로 나뉘는데 우리 나라는 복합궁이 많다. 사용처에 따라 전시에 쓰는 정양궁, 궁중연사나 반궁대사례 ·향음주례 따위에 쓰는 예궁, 수렵에 쓰는 목궁(고)를 비롯 하여 철궁·단궁·죽궁·동개활 철태궁·포궁·각궁 등이 있 다. 화살은 육양전·편전·장군전·목전 등으로 나뉜다. 살의 재료는 시늬대를 사용하는데『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전남이 전죽산지는 16개 군현의 28개 지역에서 나고 있 어 전국산지의 반이상을 차지했다. 공정은 ①소금물에 쪄서 음지에 말린뒤 ②중량에 따라 갈라 서 ③굽은 곳을 바로잡고 마디를 다듬어 ④싸리나무를 갈라 시위걸이에 맞게 파낸다.⑤꿩깃을 등쪽을 긁어 뗀뒤 ⑥대살 의 촉부분을 얇게 갉아내고 부레풀칠을 한다. ⑦도고리(토리) 를 끼우고 화살촉을 끼워 락카칠을 한다. 공구르는 저울·실 톱·대잡이 톱·족침·오늬칼·깃따는 칼·촉틀·촉송곳 등이다. 광양지방은 예로부터 공예가 성행했으며 패도·궁시 등이 유명하다. 패도는 무형문화재 60호(박용기)와 지방무형문화재 11호(김중익, 1987년 작고)가 있다. 기능보유자 김기는 아버지 윤선(?~1955)이 경남 남해에서 태 어난 뒤 여수로 옮겨 궁도장 곁에서 이발업을 해 궁인들이 드나들면서 인연을 맺었다. 김기는 55년부터 이곳에 드나들 던 박상준(인천거주,1914년생, 무형문화재 궁시장 47호)에게 서 기능을 배운 뒤 마산에서 조명제(?1980년, 궁시장 47호, 78년지정)에게서 본격적으로 기능을 전수 받은 뒤 경북 예천 에서 권녕록(1916)씨에게도 기능을 익혔다. 『대전회통』에 의하면 조선시대 시장은 238명에 달했는데 그 중 23명이 전남에 배속되었으며 현재 국가지정 기능(궁시 장 47호) 보유자는 장진섭, 김장환, 권녕록, 이석훈 등 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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