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 회원구 양덕동 477
- 내력
농청(農廳)놀이는 예전부터 마산·창원에서 전래해 온 백중날 놀이로서, 그 연원은 「두레」에 둘 수 있다. 요컨대, 마산·창원의 백중 두레놀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 속내
창원 어복골의 서방바위격인 상투바위에 꽂은 기를 두고 겨루는 편싸움이 이 놀이의 핵심을 이룬다.
- 짜임새
상투바위로 떠나기 전에 기제(旗祭)를 올린다.
길이 8m나 되는 농청기를 세우고 간단한 제물로 고유제를 지냄으로써 기세를 올리고 상투바위로 향한다. 장정들이 호위하는 농청대기를 중심으로 풍물을 올리며 행진하다가 딴 농청과 만나면 기싸움이 벌어진다.
양편 모두 앞뒤로 어르며 빙빙 돌다가 죽고동이 울리면 상대편 대기를 향해 질풍같이 몰려가 기를 지키는 상대패와 격돌한다. 공격대가 깃대를 타고 올라가 깃발을 걷거나 깃대를 높이면 이기는 것이다. 이긴 편은 상투바위 정상에 깃대를 꽂으며 진 편은 하단에 꽂아야 한다. 바위 앞에 제물을 차려 놓고 엎드려 「神聖宣告文」을 외운다. 이 때 어떤 이는 물을 뿌려 부정을 닦기도 하고 소지를 올리기도 한다. 농청원들은 음복을 하고는 양편이 화합하는 놀이와 칭칭소리로 판굿을 벌이고 각기 자기 농청으로 간다.
기능보유자 : 구상훈 배종국 이부선
기능보유자 후보 : 이한우 박종진 이길례
이수자 : 이재수 이영자 고행복 박판자 김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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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청(農廳)놀이는 예전부터 마산·창원에서 전래해 온 백중날 놀이로서, 그 연원은 「두레」에 둘 수 있다. 요컨대, 마산·창원의 백중 두레놀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 속내
창원 어복골의 서방바위격인 상투바위에 꽂은 기를 두고 겨루는 편싸움이 이 놀이의 핵심을 이룬다.
- 짜임새
상투바위로 떠나기 전에 기제(旗祭)를 올린다.
길이 8m나 되는 농청기를 세우고 간단한 제물로 고유제를 지냄으로써 기세를 올리고 상투바위로 향한다. 장정들이 호위하는 농청대기를 중심으로 풍물을 올리며 행진하다가 딴 농청과 만나면 기싸움이 벌어진다.
양편 모두 앞뒤로 어르며 빙빙 돌다가 죽고동이 울리면 상대편 대기를 향해 질풍같이 몰려가 기를 지키는 상대패와 격돌한다. 공격대가 깃대를 타고 올라가 깃발을 걷거나 깃대를 높이면 이기는 것이다. 이긴 편은 상투바위 정상에 깃대를 꽂으며 진 편은 하단에 꽂아야 한다. 바위 앞에 제물을 차려 놓고 엎드려 「神聖宣告文」을 외운다. 이 때 어떤 이는 물을 뿌려 부정을 닦기도 하고 소지를 올리기도 한다. 농청원들은 음복을 하고는 양편이 화합하는 놀이와 칭칭소리로 판굿을 벌이고 각기 자기 농청으로 간다.
기능보유자 : 구상훈 배종국 이부선
기능보유자 후보 : 이한우 박종진 이길례
이수자 : 이재수 이영자 고행복 박판자 김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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