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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수궁가 - 판소리 수궁가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사천시 사천읍 선인리 178-12

- 내력
판소리 5마당 중의 하나인 수궁가(토별가, 토끼타령)는 지정판소리의 하나로 즐겨 부르고 있다.
조선시대의 창자(唱者)중에는 수궁가의 대목을 더늠으로 하고 있는데 용왕탄식, 토끼화상, 토별문답, 토끼발악, 토끼기변, 환생환희 등의 수궁가 줄거리의 중요부분이다.
현재 전하고 있는 창본은 신재효본, 이외에 여럿이 있거니와 선동옥(宣東玉)씨는 박봉술본을 전수하고 있다.
박봉술본의 줄거리를 장면별로 보면, ①허두(虛頭) ②용왕 득병(得病)을 한탄 ③선관진병(仙官診病) ④수궁조회(水宮朝會) ⑤가족과의 이별 ⑥수궁 출발 ⑦모족회의(毛族會議) ⑧주부와 호랑이 ⑨산신제 ⑩토끼와 주부 ⑪여우의 방해 ⑫해변의 토끼 ⑬용궁 도착 ⑭토끼 결박 ⑮토끼와 용왕, 용궁 대연(大宴), 수궁 출발, 상륙한 토끼와 주부, 덫에 친 토끼, 토끼와 독수리로 구분되고 있다.

- 속내
선동옥은 1953년부터 3년 5개월간 박봉술 문하에서 수궁가와 적벽가를 전수받았다. 박봉술의 법통은 판소리의 파별인 동편·서편·중고·호궐제 중·동편제이다. 동편제는 우조(羽調)로 웅건청초하며 담담하다.

- 짜임새
선동옥의 수궁가는 중몰이, 중중몰이, 진양조, 잦은몰이, 엇몰이, 잦은중몰이를 사용하고 있다. 성대가 맑은 편이고 발림과 너름새도 볼 만하다.

- 기능보유자 : 선동옥
- 이수자 : 황선화 최성철 손양희 이향희 최정현 김동순 최게영 이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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