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범서면 두산리
울산지방의 철생산은 비단 달천철광산에 국한되지 않고 상북면 석남산(石南山)에서도 사철이 산출되었음을 세종실록 지리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상북면 부근에서는 그 때 것으로 보이는 야철지는 발견하지 못하고 있으나 달천산 토철을 운반하려 쇠를 제련한 쇠불이터는 많이 나타나고 있다.
울산시나 울산군은 물론 경주시 , 경주군 , 밀양군 , 청도군에서 까지도 발견되고 있는데 그 수가 100개소에 육박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범서면 두산리 덕걸골의 쇠불이터에서는 완전에 가까운 용광로가 발견되었다.
덕걸골은 울산농지개량조합에서 두산저수지를 만들어 수몰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이 차지 않는 곳으로 옳겨 놓았다.
이 흙으로 만든 용광로는 조선말기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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