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기 무렵에 제작된 가야시대의 토기. 높이 23.2`cm, 너비 14.7`cm. 김해 출토.
나팔모양으로 된 굽다리접시[高杯]의 대각(臺脚) 위에 직사각형의 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 기마인물형상을 올려놓았으며, 말의 둔부에 2개의 뿔잔[雙角杯]을 부착시켰다. 말은 말머리꾸미개[馬面]를 하고 갑옷[馬甲]을 입고 있다.
무사는 양쪽 다리를 등자(?子) 위에 올려놓고 있으며, 왼손에는 마름모무늬[菱形文]가 채워진 방패를 쥐고, 오른손에는 창과 같은 무기를 쥐고 있으며 몽골 바리모양[鉢形]의 투구와 경갑(頸甲)을 갖추고 있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마갑, 직선으로 다듬어진 말갈기, 약간 회화적인 바리모양 투구, 기마인물보다 훨씬 큰 두 뿔잔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 토기는 금령총(金鈴塚)에서 출토된 국보 제91호 도제기마인물상과 비교되는 우수한 유물로서, 출토지가 확실한데다 아직까지 실물이 전하지 않는 방패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어서, 가야시대의 토기뿐만 아니라 마구(馬具)와 무구(武具)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나팔모양으로 된 굽다리접시[高杯]의 대각(臺脚) 위에 직사각형의 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 기마인물형상을 올려놓았으며, 말의 둔부에 2개의 뿔잔[雙角杯]을 부착시켰다. 말은 말머리꾸미개[馬面]를 하고 갑옷[馬甲]을 입고 있다.
무사는 양쪽 다리를 등자(?子) 위에 올려놓고 있으며, 왼손에는 마름모무늬[菱形文]가 채워진 방패를 쥐고, 오른손에는 창과 같은 무기를 쥐고 있으며 몽골 바리모양[鉢形]의 투구와 경갑(頸甲)을 갖추고 있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마갑, 직선으로 다듬어진 말갈기, 약간 회화적인 바리모양 투구, 기마인물보다 훨씬 큰 두 뿔잔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 토기는 금령총(金鈴塚)에서 출토된 국보 제91호 도제기마인물상과 비교되는 우수한 유물로서, 출토지가 확실한데다 아직까지 실물이 전하지 않는 방패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어서, 가야시대의 토기뿐만 아니라 마구(馬具)와 무구(武具)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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