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숙마성 - 조선조 예종 때의 이름은 수리리라 하였는데 이는 높은 산의 뜻

by 넥스루비 2007. 8. 7.

울산 울주군 서생면 화정리

서생면 화정리의 술마 마을에는 숙마성이라는 성이 있다.
술마 마을에서 협곡을 따라 서쪽으로 용골산에 이르는 성지가 남아 있다.
1934년본 울산읍지 고적 조에서는 이 성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숙마성 일명 마성, 서생에 있다. 어느 때 쌓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유지가 있다.
그런데 숙마성이라 하는 성이름은 다른 뜻이 있는 것보다는 그 마을 이름 "술마"의 음차(音借)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 마을의 조선조 예종 때의 이름은 수리리라 하였는데 이는 높은 산의 뜻 "수리"의 차자이며 이 수리라는 이름이 술마로 변하여 "禾痲" "熟馬" 등으로 표기한 것이다.
이 성의 용도나 축성년대 등도 알 수 없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