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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선전제례 - 수로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하고 제향을 받드는 의식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김해시 서상동 312

수로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하고 제향을 받드는 의식으로 매년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 봄.가을 두차례에 걸쳐 치뤄지며 이때는 전국의 김해 김씨와 허씨, 인천 이씨, 유림 등 만 여명이 넘는 참석객들이 모여 날을 기린다.

-내력
김해의 숭선전(崇善殿)은 우리나라 여덟 전각(殿閣)의 하나로 가락국의 수로왕과 허비를 모시고 있다.

-속내
제례의 일시·제관·제기·제수·제복·제례악·제차등에 있어 숭선전 나름의 특징이 있다. 봄 가을의 대제는 김해김씨와 허씨만이 아니고 범지역적으로도 크게 모셔지고 있다.

- 짜임새
선행절차로서 15일 전부터 준비한다. 15일 전에 제관을 선정하고 10일 전에 제주를 담고 제복을 점검한다. 7일 전에 제물을 구입하되 값을 깎지 않으며, 희생의 돼지를 예약한다. 5일 전에 제기를 손보며, 3일 전에는 구내외 대청소를 하고, 1일 전인 14일 15시에는 납릉(納陵)앞뜰에서 돼지를 희생으로 바치는 성생(省牲)의 예를 처리한다. 제례는 15일 아침 8시부터 숭선전 입구에서 접수 시도(時到)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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