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온양면 삼광리
1961년에 삼광리 고분유적에서 도굴자에 의해 말그림이 그려진 화마(畵馬)감 하나가 나왔다.
신라토기에는 말을 그린 원시적인 각선화토기가 나오기는 하였으나 그 수가 극소한 것인데 이러한 귀중한 토기가 나왔기 때문에 여기에 주목하여 61년 가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이를 발굴 조사하였다.
도로에 면한 낮은 구릉경사지에서 149기를 발굴한 것인데 조그마한 석곽분으로 도굴되어 봉토나 개석도 없는 상태였다.
석실의 바닥면은 자갈을 깐 것과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다.
여기에서 나온 부장품으로는 금환, 구옥, 패용숫돌, 방추차, 적색토기, 흑회색토기 등이 출토되었다고 하나 발굴보고서는 나오지 않았고, 부장품의 행방도 모르고 있다.
이 삼광리의 고분군은 과수원으로 되어 있으나 그 주위에서도 부장품이 출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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