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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대 : 사진 동호인들에게 유명한 일출 명소. 기암절벽을 부딪히는 파도와 떠오르는 해가 장관인 오랑대(五郞臺)

by 넥스루비 2017. 1. 21.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용궁사와 국립수산진흥원을 지나면 대변항이다. 대변항에서 5분 정도 더 가면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해안에 오랑대(五郞臺)가 있다.

오랑대는 정확하게 전하는 설화는 없으나 옛날 기장에 유배 온 친구를 찾아온 시랑 벼슬을 한 선비 5명이 절경에 취해 술을 마시며 가무를 즐기고 시를 읊은 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동해남부 해안에서 제일의 명승지로 알려진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첩첩이 서있고 뒷편으로는 바위들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4월이면 남쪽 정취를 더해주는 유채꽃도 바다를 보고 피어있어 더욱 아름답다.

송정에서 산업도로를 타고 기장(혹은 대변)으로 가는 것 보다 해안도로(수산과학관 방향)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 가다 보면 주변에 볼거리가 많이 있다. 차량을 이용하여 둘러볼 수 있는 추천 코스는 기장읍성→공덕비군→기장향교→시랑대→오랑대→황학대→죽성리왜성→신라토성→남산봉수대→이길봉수대→고리원전 코스이다. 반나절 코스로 봄이나 가을에 드라이브 코스로는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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