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장화동 210-1
조선시대< 朝鮮時代 > 고종초< 高宗初 >의 건조물< 建造物 >로서 약 100여년 전의 유물이다. 이 고장 출신< 出身 >인 정준섭< 鄭俊燮 >은 조부< 祖父 >때부터 내려온 큰 부호< 富豪 >로서 만석군< 萬石君 >으로 불리우는 토호< 土豪 >였다. 그 당시 과객< 過客 >이나 식객< 食客 >들이 매일 수백명씩 찾아들고 있어 작은 그릇으로는 쌀뒤주를 할 수가 없어 결국 대< 大 >, 중< 中 >, 소문< 小門 >을 거쳐 안마당에다 이러한 초대형의 쌀뒤주를 건조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용량< 容量 >은 천정까지 가득히 차면 백미< 白米 > 약 70가마가 들어가는 뒤주인데 이것이 한달 식량< 食糧 >으로 부족하였다고 한다. 너비 2.1m의 정사각형 평면에 높이 1.8m로 판< 板 >의 두께는 33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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